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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에 찌는 변태오인썰
게시물ID : humorstory_4228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ce-cream
추천 : 1
조회수 : 50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8/16 01:51:59


때는 일년전 늦가을이었음.

그때 내 복장은 아직도 생생히 기억남 

대학기숙사 살고있어서 앞에 편의점만 잠깐 다녀오려고 츄리닝바지에 삼선ㅓ슬리퍼
군모쓰고 빨간후드집업 모자까지 둘러쓰고 편의점에 갔음


근데 편의점에 알바생이 새로 들어왔는지 포스기 옆에서 알짱대면서 설명듣고있고 엄청 정신없어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음


여자알바생이었는데 키도 좀 작고 아담하니 귀엽게 생겨서 컵라면이랑 사면서 주의깊게 보고있었음ㅋㅋㅋ

근데 갑자기  우물쭈물 안절부절하더니 옆에 알바생한테  귓속말을하는거

뭐지? 했는데 ㅋㅋㅋ 옆에 알바생이 큰소리로 "아~~! 화장실 나가면있어" 

이러니까 얼굴이 빨개져가지고 총총총 나가는거ㅋㅋ  

근데 여기 화장실 찾기에 매우 부족한 설명인걸 알아서 좀 걱정도 됐음


나도 먹을거 사고 나오는데. 아니나다를까
편의점앞에서 갈팡질팡 하는거ㅋㅋㅋ 어딘지 몰라서 막 어쩔줄몰라하는모습이 귀여워서 보다가

착한일 하기로 생각하고 말을걸었음ㅋㅋ

나" 저기.. " 

알바"????네?"  

나"화장실 찾으세요? ^^" 

이때 알바가 수줍게 고개를 끄덕임 
그래서 재빨리 

"화장실 저기 앞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야하는데 ... 같이 가드릴까요??" 

알바"네???" 하면서 엄청 당황하면서 날 훑어보는거...

그래서 어차피그쪽 지나간다니까 

아뇨!! 하며 뛰어갔음...





이이야길 하면 여자애들은 엄청 웃으면서 놀림..

같이 수업받는 오빠들은 날 보며 그럴만하다고ㅋㅋㅋ ... 머리좀 기르라며..  

글쓴이는 한때 안칠현이라는 별명도 있었다고한..다..


물론지금은 머리길어서 단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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