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중에 아주 희한한 가위를 눌렸습니다
잠을 자는데.... 누군가 뒤에 서 있더군요
왠 여자 형체가 있는게 제 뒤에 바싹있는 겁니다
어어.. 어엇.. 누구야 누구지? 그러다 가위에 눌리며 잠을 깼습니다
그 순간 또렷히 음성이 들렸습니다
"알았어 그럼 여기 있을께"
다시 잠을 자려는데 누가 곁에 있는 것 같고
기분이 영 좋지 않더군요
방에 불을 켜놓고 잤습니다
그리고, 조금 잠이 들었나요...
이번에는 뭐가 투두둥- 하고 쓰러지는 소리에 잠을 깼습니다
책장의 책이 쓰러져 있었는데요
잠 다 깼습니다
일어나 책상에 앉았습니다
쓰러진 책들을 보며 흠칫.. 했습니다
오른쪽 벽에 기대고 있던 책들이
왼쪽으로 쓰러져 있는 겁니다
절대 그렇게 쓰러질수가 없는것 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놀란건 제가 옛날에 적고 잊어버린 메모가 있는데요
책이 쓰러지며 그 메모지가 책장에 떨어진 것 같습니다
그 메모가 거기에 있는줄도 몰랐습니다
책상에 앉으니 아주 잘 보이게 놓여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럴수 있는지 이상합니다
왜 하필 그 얇은 종이 한장만 이렇게 놓여 있을수 있을까요
어떤 메모인지 말하진 않겠습니다
먼가 이상해서 아무래도 그 메모 관련 내용을 알아보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