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sisa_862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ㄴㅇㅁ
추천 : 1
조회수 : 48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0/06/04 01:58:01
가끔 댓글조차 안달고 글만 읽는데도, 특별한 관점을 가지지 않은체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는 나조차
아무런 이유 없이 여기 계시판 글을 읽다보면 무언가 화가나고 기분이 나쁘고 마땅치 않다는 느낌이 든다.
내용과 전혀 상관없이 그냥 글이 흘러가는 방향 자체가 이러한 화나고 분개하고 답답하고 원통한 이런 느낌
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나는 하나의 체계로 많은 글이 쓰이는것 같다.
설령 이러한 글이 내가 가지고 있는, 그 순간에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나의 관점을 옹호하는 글이였더라도
감정자체는 위와 같은 감정을 마치 베이스에 깔고 글을 쓰는듯한 그런 느낌을 지우기 힘들었다.
처음에 이런 글을 접했을때 나는 이러한 글이 주는 탐탁치 않은 감정에 대한 반작용으로 댓글을 달았는데(그것이 그 글을 옹호하는 글이든 반대하는 글이든)
아무리 그래봐야 이러한 원치 않은 기분쪼가리를 없애긴 힘들었다.
결론적으로 나온 가장 현실적이고 도움되는 답변은 그러한 기분이 드는 순간 글을 보지않는 방법이다.
어떠한 정치적 글도 지성을 위장한 학파의 논설과 사설도 인간의 기본적인 평화와 자유, 그리고
그러한 그것을 추구하는 인간 하나하의 개개인적 무의식적 인식을 누르고 그것을 화가남이나 분노따위의
동물적 말초적 감정으로 대체할수 없다.
모든 문제는 그것이 나타난 표피적인 부분에서 발생하지 않는다. 교육감이 급식지급 문제 4대강 문제가
단순히 표피적인 하나의 현상에 불과하고 그것을 고치는 것이 단지 그러한 하나의 표피적 현상의 귀결이라면
동네 강아지라도 그것을 오른발 왼발 움직여서 뜯고 고칠수 있다.
모든 문제의 핵심은 그러한 문제에 대한 하나의 관념과 개념적 사고체게이고 이러한 개념적 사고체게의
발상은 바로 인간이 느끼는, 자신이 바라보는 세계관과 가치, 즉 자신의 감성을 기준으로 한 이러한 개념적
사고체게의 표출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배가 고파서 숫가락을 집어 밥을 먹지 배가 고프다는 그러한 감정을 배제한 단순한 숫가락 놀림을
위해 밥을 먹지는 않는다.
화를 돋구고 분노를 일으키고 선동하는 그러한 감정은 단지 그것의 분노적 표출을 위한 사회적 시각을
그것만을 위해 변형시킨 하나의 핑계거리일 뿐이고 그것 자체는 결코 사회 문제를 해결시킬수 없고
그러한 것이 사회구성원들의 합의를 얻어 실제 체계가 이루어 진다면 북한과 다름없는 사회를 구축할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되지 않고 있고 그것이 검은 벽 속에 가려져 있는 소수의 이야기가 되고있는 현재 모습이
바로 대한민국 남한이 가지는 순수 감성과 본질의 힘이다.
따라서 그것이 존재하므로 우리의 평화와 가치가 존중될 수 있는 것이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