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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판타지 장르가 발전할 수 없는 이유
게시물ID : readers_149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GB
추천 : 12
조회수 : 1108회
댓글수 : 104개
등록시간 : 2014/08/16 14:41:53
o.jpg

내용까지 지정해주는 출판사 클라스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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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6 15:03:13추천 15
저도 주인공이 약하고 이런걸 좋이하고...특이한걸 좋아하는데 역시 포기를 해야하나봐여ㅜㅜ
댓글 0개 ▲
2014-08-16 15:12:34추천 146
와...[그럼 댁이 쓰던가]... 란 말이 입밖으로 튀어나올 뻔 했네요..
댓글 0개 ▲
2014-08-16 17:07:34추천 238
양판소.
댓글 0개 ▲
2014-08-16 17:30:53추천 21
쓰바.. 내가 쓰는거도 저 요구사항 하나도 없는데.. 뻐킹 코리안 양판소 시장
댓글 0개 ▲
2014-08-16 17:59:37추천 80/3
이놈의 나라는 뭐 그렇게 일관성을 좋아하는지...
여자 얼굴도 일관적 창법도 일관적으로 정해놓고 그 틀에서 벗어나면 개성존중이 아니라 개무시를 해버리니
결과는 강남언니, 보컬로이드지...ㅡㅡ  문학이 언제부터 주인공 이름만 바뀐 공산품이 되었나
그렇게 헬파이어 엘프 먼치킨이 좋으면 mmo rpg에서 현질하고 말지... 속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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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6 18:42:02추천 82
예전에 봤던 것중에 주인공이 오질라게 고생만하다가 결국 죽는 엔딩인 판타지 소설도 있었는데...

뭐, 대략적으로 얘기하자면 그 세계관의 마법이란게
수식계산을 이용한 공간꺾기 정도 밖에 없고 주인공이 그 세계에서 드문 마검사라 세긴 하지만 무쌍수준은 아니고...
일반기사 10명 이상정도면 버거움. 물론, 이 정도도 일반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무지하게 센거지만 장르문학 계에서 보자면 말이죠ㅎ

여기까지 얘기하면 이걸 읽어보신 분들은 무슨작품인지 아실거라고 봅니다.

여튼 예전엔 위에서 얘기한 작품같은 것도 잘 찾아보면 있을 정도로 작품성있는 것들이 많았는데
요즘엔 더 찾기 힘들어진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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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6 20:07:04추천 118
이러니깐 우리나라에 3류 양판소만 나오는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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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4-08-17 01:56:45추천 73
캬~ 과거 한때의 성공을 주도하던것이 앞으로도 영원히 성공을 위한 보증수표라도 되는냥 그것을 기준으로 삼아 마치 업계의 정설인마냥 정해버리는건 어디나 똑같구나
댓글 0개 ▲
ggo
2014-08-17 01:56:47추천 1
소아온인데?ㅋㅋㅋㅋ
댓글 0개 ▲
2014-08-17 01:56:51추천 7
11수2법사 아닌가요 그것도 근데 뒤로갈수록 막장전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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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01:57:09추천 2
1 11두개추가
댓글 0개 ▲
2014-08-17 01:57:12추천 113
더이상 드래곤라자나 하얀로냐프강 같은 소설이 안나오는 이유가 이거였군요.
댓글 0개 ▲
2014-08-17 01:59:09추천 129
글쓰시는분들 문피아나 조아라에서 글쓰셔서 인기 얻으시면 출판하지마시고 그 사이트에서 유료연재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댓글 0개 ▲
[본인삭제]치킨족발보쌈
2014-08-17 01:59:46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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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02:00:50추천 1
그럼 지들이 쓰지;
댓글 0개 ▲
2014-08-17 02:01:52추천 115
근데 덮어놓고 까기도 그런게;

이미 시장이 너무 쪼그라들어서 일단 팔려야 뭘 할 수가 있으니 출판사쪽에서도 모험하기 싫겠죠.

정말 대작이 아니고서야 요즘 판타지 한권 발매해서 대여점에 팔려나가고 나면 종이책은 발매되지도 않고 e북도 그놈의 텍본때문에;

문피아나 조아라 같은데서 실시간으로 연재되는 소설 보는사람들이 책을 사는 경우도 극히 드물고 (정말 명작의 경우는 제외)

이렇게되면 여러 장르, 참신한 장르를 도전해서 대박을 노리기보다는 그냥저냥 팔리는 양판소 찍어내서 파는게 출판사 입장에서는 속편하겠죠.

소재가 좀 특이해도 문피아나 조아라 상위권에서 꾸준히 있다보면 출판되는 경우도 가끔 있긴한데...

글쎄요. 출판업계에서 일하는게 아니니 정확한 사정까지는 모르겠네요
댓글 0개 ▲
2014-08-17 02:02:40추천 21
우리나라 판타지 소설 인식이 끝내주는게 조아라 유료 연재되는 곳에 코멘트로 택본 달라고 징징거리는 애들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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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02:03:31추천 59
결국은 양판소가 아닌 다른 작품을 쓰려해도 너임벨류가 없다면 일단 퇴짜맞고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양판소를 써야한다는 얘기겠네요

눈마새나피마새도 신인이 들고갔다면 퇴짜맞을 작품이었다는거고
댓글 0개 ▲
2014-08-17 02:04:00추천 7
와 저거 작가 누굽니까 겁나재밌을거같은데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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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02:04:05추천 0
대작 소설이 저런식으로 막 퍼다나오면 얼마나 좋음.. 소설은 언제나 뜬금없어야 궁금해서 사람들이 사서 봄..
댓글 0개 ▲
[본인삭제]흰색양말홀릭
2014-08-17 02:04:32추천 21
댓글 0개 ▲
2014-08-17 02:04:50추천 7
폴랩이나 읽으러 가야겠네요
댓글 0개 ▲
[본인삭제]흰색양말홀릭
2014-08-17 02:05:55추천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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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02:09:15추천 145
결국 이런기준이면
작고 왜소한 체구에
어린나이에 부모를 잃고 친척집에서 학대당했으며
헬파이어라는 마법은 나오지도 않고
상대보다 강하지도 않으며
복선이 난무하는

전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판타지 중 하나인 해리포터 시리즈도 빠꾸먹네요.
댓글 0개 ▲
[본인삭제]killingship
2014-08-17 02:10:27추천 39
댓글 0개 ▲
2014-08-17 02:10:54추천 139
11
근데 사실 우리에게 명작으로 알려진 여러 소설들이

본문과 똑같은 말을 들으면서 출판사들에게 수십번 퇴짜 맞은게 많아요.
댓글 0개 ▲
[본인삭제]killingship
2014-08-17 02:12:42추천 10
댓글 0개 ▲
2014-08-17 02:14:29추천 2
판타지 상상문학인데 어떻게 보면 틀을 요구 하는 경우가 많죠..

전 요새 회귀물이나 영지물 같은 것이 어떻게 보면 신선해 보이지만 어떻게 보면 그것도 정해진 틀에 맞추어 정형화되어 버리는 게 아쉽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역시 대리 상상에 대한 만족이라고 봅니다..

무협물은 역시 奇情이고 판타지는 역시 澯美라는.. 俠과迷가 두 상상문학의 큰 조건같이 보여요..
댓글 0개 ▲
2014-08-17 02:14:42추천 1
십이국기는.... 안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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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02:17:40추천 104
시장이 작아진건..오히려 지네들이 마구잡이식으로 출판하다가 그렇게 된거 아닌가요
그러다 시장이 작아지니 더욱 더 양판소만 뽑아내고
양판소가 넘치니 만에 하나 대작이 나온다고 해도 그대로 묻혀버리고...
댓글 0개 ▲
[본인삭제]작은네모
2014-08-17 02:18:24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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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02:18:34추천 7
그냥 출판사 문제겠죠... 그러므로 혈맥이나 피마새 눈마새같은걸 보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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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02:19:01추천 15
양판소로 써라 그러면 평타는 할 지어다 이건데.. 이러니 영도갓이나 전민희 작가님 등등 출판부가 뭐라 하던 자기 갈 길 갈수 있는 작가분들 작품만 사서 보게됨. 신작이라고 아무거나 적당한거 사면 그대로 8000원 날리는 거니까. 시장 축소화도 텍본과 스캔이 한몫 하긴 했지만 솔직히 자업자득인 면이 더 큼. 대여점만 믿고 양산형과 자극적인 뽕빨로 가득찬 저급 자위용 판타지만 줄창 쏟아 냈었으니까.. 그때 수준이 정말 많이 떨어짐. 한때 판타지 소설이라고 하면 세월의 돌이나 드래곤 라자, 반지의 제왕같은거를 말하고 서점가서 신작중 아무거나 골라 잡아도 지금 명작이라 불리던 수준의 것들이었던 때가 있었는데..

그러나 가장 큰 책임은 스스로의 눈을 낮추고 양판에 만족한 독자에게 있음. 흔히 말하는 자판기소설 읽어주면 안된다고 줄창 얘기해도 다크 프x스x니 디x스터니 하는 자가복제소설이 죽어라고 대여점에서 나가는데 그럼 출판사는 어떻게 합니까 ㅋㅋ 팔리는거 내 줘야지. 대여점도 잘나가는 소설 들여다 줘야 되고. 이미 5년도 더 전에 포기했습니다 저는.  다행히 1세대와 1.5세대 작가님들 대부분은 저런 사정에 영향을 받지 않는듯 하니 다행일 따름..
댓글 0개 ▲
2014-08-17 02:25:58추천 9
솔직히 나는 환타지라는 장르 자체가 거부감이 들지경임
너무비슷비슷한 책만나와서 ㅋㅋㅋㅋ
댓글 0개 ▲
2014-08-17 02:26:39추천 106


댓글 0개 ▲
2014-08-17 02:29:54추천 6
이러니 판소를 안읽게 되는거지....
요즘 나오는 소설들 보면 죄다 속칭 김공장장 소설이랑 별반 다를게 없어서 안봐요
제가 마지막으로 본 판소가 더 세컨드였나..?
그 이후로 본적이 없어요

스토리가 쉽게쉽게 가고 설정은 거기서 거기니 재밌게 읽힐리가 없죠

현 양판소의 안티테제격인 소설이 나와준다면 좋겠네요
댓글 0개 ▲
[본인삭제]killingship
2014-08-17 02:31:31추천 0
댓글 0개 ▲
[본인삭제]killingship
2014-08-17 02:32:40추천 2
댓글 0개 ▲
2014-08-17 02:36:12추천 35
근데 이건 출판사 잘못이라고 하기 뭐한게... 노래같은경우
아이돌파워로 앨범도 팔리고 행사로 돈을벌면되는데 소설같은
경우 이영도 전민희쯤의 이름만들어도 알고 이미 팬층이 형성된

사람이 아니면 책이 안 팔림. 저도 2년전쯤부터 안읽고있지만
그전엔 많이 읽었음에도  자기스타일 고수하며 글쓰고 인기끄는
사람중 1세대가 아니누 새로 등장한 사람은 몇명 없음. 근데 이런
(요즘에 좀 잘 나간다 하는 스람도 그 사람 책 사는 사람은 거의

없고 죄다 대여점. 이정도 이름 안알려진 사람이면 애초애 책
자체를 안빌려보는경우도 많음. 택본으로 이미 수백, 수천권이
만들어졌으니까. 요즘 중고등학생 같은경우 택스트본이나

스캔본으로 다 읽은다음 대여점조차 안가는경우가 허다하고
이제는 동네에서 대여점 자체를 찾아보기 힘든 경우가 됌.
이상황에사 출판사가 봉사단체도 아니고 잘해봐야 대여점에 팔릴

(거기다 10년전에비해 거의 2배가까이 쪼그라든 대여점숫자)
책을 만들 이유가 없다고 생각함. 물론 대작이면 잘 팔릴수도
있지만 판타지로 대작이여봐야 우리나라에서 정말 정말 운 좋지

않는이상 잘 팔리기 힘듦... 거기에 우리나라가 판타지소설 잘
만들었다고 해봐야 애니화를하나 영화화를하나 그걸로 더 돈벌
거리도없고. 이미 검증되게 인기있는글은 인터넷 글로 흥했고.

그리고 지금 판타지소설독자들 수준이 엄청나게 떨어져서
주인공이 조금 고생하고 초반에 좀만 어리버리해도
'아 존나 또 호구같은 주인공이네;, 개답답해서 안봄' 이러고

떨어져나가는 독자 수도없이많음. 수많은 먼치킨양판소에
길들여지다보니 멋지고 잘생긴 주인공이 손짓하나로 날리지
않으면 답답해서 못보고 내려놓는 독자가 태반이고 자연스레

인기없어지고 출판사에선 조기종영하고 ㅇㅇ 물론 필력이
엄청나게 뛰어나다면야 가능은할수도 있겠지만 그런 책을
써서 낸다음 홍보해도 이미 판타지소설시장에서 그런책을

찾아봐줄사람자체가 극소수임. 그리고 그런 작가또한 극소수고.
솔직히 우리나라 판타지 시장은 이미 단순 오락용으로만 즐기는
판이된지 오래고 내가보기엔 애니시장 게임시장보다 심각한

이미 죽어서 살려내기 힘든시장임. 하나둘이 문제여야하는데
이미 사람들이 관심도 없고 인식도 나쁘며 독자층또한 단순오락을
바라는게 대부분이며 자본도적고 소설 대박나면 애니화 영화화

장난감으로 바로 뻗어나가는 일본시장에비해 우리나라는 책
팔리는게 거의 대부분이고 그 책 또한 인식이구려 살만한사람만
살게 뻔하니 반짝 팔릴까? 그러고나선 다시 잠잠해질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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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02:40:21추천 6
그러고 보니.. 하얀 늑대들 이라는 장르판타지..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런 판타지는 앞으로의 시스템에서는 나올수가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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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02:41:30추천 21
1 맞는 말. 이미 누가 잘못이니 따지기도 힘든 지경이 됬음. 그 돌파구로 만들어 본게 한국형 라이트노벨을 시도했는데 영 시원찮고.. 개인적으로 요즘 작가들 중 오트슨은 진짜 레알 천재라고 생각하는데 하필이면 한국에 태어나서..참 ㅠㅠ 갑각나비의 충격이 잊혀지지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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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02:41:34추천 5
누구의 잘못이라기보다 롤이 지금 인터넷게임을 점령한것처럼
이미 판타지시장 자체가 양판소가 점령을 해 버렸고. 단순히
대리만족형 이고깽 판타지를 즐기는 독자의 숫자가 너무나도

많아졌기때문에 10명의 까다로운 작품성따지는 판타지 독자를
만족시키기보단 (디스아님) 70명의 먼치킨류 때려부수고 주인공에
여자 서넛붙는 작품성이나 필력보단 어떻게 더 시원하게 주인공

앞 장애를 때려부수는지에 관심있는 독자들을 만족시키느냐가
돈도 더 잘되고 인기도 잘 끄니까.
댓글 0개 ▲
2014-08-17 02:55:29추천 26
하지만 저 기준에 맞춘 양판소들이 업계에서 평타는 치고

기준을 벗어난 작품중 100편중 1편만 명작이되고 99편은 쫄딱 망한다는것도 생각해주시길.

독자들이 새로운것을 계속 찾기보다는 판타지는 시간때우기쯤으로 생각하니까 등장인물과 희노애락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없죠.

출판사는 독자의 요구에 맞춰서 따라가는것뿐인데 출판사를 욕하는것도 웃기죠. 그게 돈되면 출판사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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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02:56:50추천 0
그리고 가장큰 단점이라 생각되는건 돈을 못 버는 것..
오락용 판이 됐든 뭐가 됐든 간에 그 시대에 그 쪽으로
이름만 말해도 알정도의 작가는 정말 어느정도 돈을

벌어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음. 웹툰처럼 만화로인해
홍보효과가 있는것도 아니고. 돈이안되다보니 다작하고
쉬는시간도 길지않아서 작품퀼리티떨어지고 처음쓴책이랑

3번째 건너뛴책이랑 발전이 거의안보이고 스토리도 비슷한
사람도 많이보임 판타지소설자체가 등장인물부터 그 배경
그리고 세세한 하나하나스토리부터 그 스토리를 그려나갈

판까지 다 짜야하는 엄청난 두뇌노동인데 이걸 무슨
공장에서 의자 만들듯 (비하의도없음) 딱딱 찍어내라고하니
비슷비슷한 스토리에 발전이없는 필력이 나온다고생각함.

글 다 썼으면 이삼개월은 푹 쉬고 최소 오육개월은 구상을 하고
뭐 그래야 하는데 돈을 그만큼 받질 못하니
댓글 0개 ▲
2014-08-17 03:03:23추천 3
팔릴 책만 만들겠다 이거군요.
댓글 0개 ▲
2014-08-17 03:04:39추천 2
애초에 계약은 당사자들 맘인데 뭐 작가나 출판사가 잘못하고 말고 할게 있나요? 해리포터 걷어찼다고 출판사가 잘못한게 되는 건 아닌데.
그러나 동물농장 퇴짜맞았을 때 오웰이 "축음기 같이 틀에 박힌 생각이 바로 우리의 적이다." 라고 말했지만 세상은 여전하네요.
정치적 검열이든 꼰대질이든 시장논리든, 참 안타까움...
댓글 0개 ▲
2014-08-17 03:11:07추천 2
판타지 소설작가가 내 꿈이었는데
접어야하나
댓글 0개 ▲
2014-08-17 03:14:43추천 2
헌법재판소 인줄;
댓글 0개 ▲
2014-08-17 03:20:17추천 5
제가 좋아하는 판타지 소설은(영도갓님은 베이스니까 제외하고)

하얀 로냐프 강
불멸의 기사
댓글 0개 ▲
2014-08-17 03:21:45추천 6
이런점은 웹툰, 만화에서 해결을 많이 해주는듯
개인적으로 기억나는건 웹툰 신의탑 요소요소에 한국적인것이나
한복같은걸 꽤 넣는 편이고.

만화는 심연의카발리어 정도?
어느정도 한국적 요소를 어느정도씩 집어넣으면서 한복 이나 한국음식같은걸 조금씩 넣더라고요
둘다 판타지계열이고요.

그걸 의도적으로 넣는게아니라 자연스럽게 넣으니
상당히 좋은것같아요.
댓글 0개 ▲
2014-08-17 03:24:30추천 0/12
그나저나 묵향이나 빨리 나왔으면...
판타지는 잘 안보는데 어쩌다 묵향을 읽어가지고...
댓글 0개 ▲
2014-08-17 03:41:10추천 15
1본문의 출판사에서 원하는게 묵향같은 물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댓글 0개 ▲
2014-08-17 03:52:50추천 3
그래서 장르소설 작가들이 전부 라노벨이나 게입업계로 가버리는데, 이것도 유명작가가 되어야지 가는거고 대부분 생활고로 절필함.
대여점이 믾있을 때에는 그래도 사정이 나았음. 왜냐면 기본부수는 팔리니까. 그런데 대여점이 없어지니까 망하는 책도 많아지고... 출판사는 작가들한테 돈 안주려고 개수작을 부림...신인이면 한권에 백도 못받는게 당연한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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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컨티
2014-08-17 04:08:37추천 0
댓글 0개 ▲
2014-08-17 04:51:48추천 0
안정적이며 무난한 작품을 원하네요

하긴 뭐 대박아니면 쪽박이니 도전하기 싫은것도 이해할만함
댓글 0개 ▲
2014-08-17 04:58:19추천 0
글을 휘갈기고 있는 입장에서 진심으로 빡치네요....
댓글 0개 ▲
2014-08-17 05:11:25추천 12
양판들 기본적인 구조가 .. 무협지의 틀을 못 벗어나있어요..
그냥 등장인물이 외국이고 내공이 마나로 바뀐거 말고는 다른게 없음..
1갑자 2갑자가.. 1서클 2서클.. ㅋㅋㅋ
특히나 게임판타지라는 .. 이놈들은.. 오글거려서 못보겠음

몇몇 작가 말고는.. 거의 ㅈㅈ
차라리 dnd세계관을 차용하던지.. 오픈소스도 있는데
다행히 홍정훈작가가 정신차리고 책쓰기 시작해서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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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05:20:09추천 0
이상혁작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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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05:21:22추천 4
흠... 한 3년을 판타지 소설만 읽다가 대학간다고 끊었는디 확실히 느낀건 1세대 판소만한것도 없음 물론 2008년?? 후로 양판소 찍어 내도 와 재미있다 진짜 잘썻다 하는것도 없지않아 있었음 근데 당시 머 삽질마스터던 막 환미에서 찍어네던 양판소보다가 드래곤 라자나 세월의 돌이나 하얀 늑대들이나 1세대 천리안 세대 판소보면 눈돌아 갈정도니 말다했지...... 하..... 그래도 자음모음 판타지가 최고 였는데.... 내아들이 나처럼 날새가면서 판소봐도 좋으니깐 발전했으면 좋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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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승돌이
2014-08-17 05:28:41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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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05:29:20추천 4
Skt 귀환병 새월의 돌 룬의 아이들 가즈나이트 시리즈 비상하는 매 바람의 마도사 와...... 와 야자때 몰래 본다고 고생했는데 ㅋㅋㅋㅋ 겁나 그립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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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본인삭제]모리안
2014-08-17 05:42:31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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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블루워커
2014-08-17 05:43:02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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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05:44:00추천 1
그렇다 투명드래곤은 짱짱 쎄고잘생겼다
이런걸원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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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gotmd
2014-08-17 05:44:42추천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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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nsys
2014-08-17 05:52:16추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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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05:52:54추천 7
아련하네요 데로드앤데블랑...
십수년전이었는데도 아직도 여운이 남아있어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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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05:55:13추천 0
저글에 대한 리플도 보고 싶은데 링크는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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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하늘솔
2014-08-17 06:03:19추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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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하늘솔
2014-08-17 06:04:01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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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06:27:50추천 0
출판사 스스로 양판소 뽑아대서
독자수준과 작품 기대치를 떨어뜨려놓고 시장 망친건데,
이건 독자 탓할게 못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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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누자베스*
2014-08-17 06:38:21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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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06:38:32추천 1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가지고 오지 말라는 소리네요
요즘 무명작가의 소설을 출판해주는 곳이 있나 모르겠어요
어디선가 상을 받거나, 유명한 뭔가가 있거나, 화제의 인물이거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인기몰이를 하거나 뭔가 특별한 요소가 있지 않으면 출판 안해줍니다

업계 사정이 이미 여러권의 책을 내신 레귤러 작가들도 책을 출판하는게 어려워요
출판업계가 죽었습니다
출판업의 모든 사업부분이 인터넷으로 대체되고 있어서 경쟁력이 없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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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엔하일
2014-08-17 06:41:11추천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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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06:42:03추천 7/5
출판사 끼고 출판할거면 출판사랑 협의 해서 스토리 만드는게 당연한거고
지가 쓰고싶은대로 쓸려면 인터넷에 대작 몇게 터트리고 나서 출판사랑 쇼부를 보던지
아니면 사비로 출판을 해야죠
남에돈 받아먹는게 얼마나 어려운데
일본에서 우리가 한번쯤 들어본 드래곤볼이니 슬램덩크니 하는 만화 작가급이 아니면 대부분 편집자와 상의해서 이야기를 만드는게 정석임.
작가혼자 아무리 창의력이 좋고 상상력이 좋아도 편집부를 무시할순없음.

그리고 우리나라 판소..라기보다 그냥 가장 대표적인 판타지적 세계관은(게임이나 뭐...그런것들 포함) 반지의 제왕, 호빗 작가인 돌킨옹의 실마리온이 기본 배경임(엘프니 오크니 드워프니 드레곤이니.. 하는 이야기들..) 그 실마리온의 세계관을 따오면 졸작소리까지는 안듣고 그냥 보통 이하는 됨.
그러니까 편집부에서 작가에게 실마리온 급 까지는 아니더라도 세계관을 창조할 능력이 없으면 그냥 실마리온 세계관을 따 오라고 하는거임. 그러니까 마법이나 무기 이름도 같은걸 사용하라고 하는거고

반대로 생각해서 조선시대랑 비슷한 세계관을 가지고있는데 경비병이 사용하는 무기가 AK-47 이라던가 한국 장군인데 이름이 에덤 스미스 라던가 이러면 세계관 파괴.. 편집부에서는 양산을 하라는게 아니라 판타지 소설을 쓸거면 판타지 세계관에서 너무 벗어나지 말라는 말인거같음.

실제로 판소에서 보면 세계관을 자기마음대로 만들려고 해서 망치는 경우가 많아요
작가가 세계를 창초할 능력이되면 상관없는데 대부분 기본 설정도 재대로 안지키고 실마리온 세계관으로 시작해서 sf로 끝내버리던가..

그리고 양판소라고 해도 어느정도 실마리온 세계관을 따르고 설정을 미리 해두고 쓰면 꽤 재밋어요
아니면 앙신의 강림처럼 과거 역사를 배경으로 쓰던가..
-문피아에서 7년째 활동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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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하늘솔
2014-08-17 06:49:12추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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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제타플러스
2014-08-17 07:11:05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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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07:19:08추천 0
김용 최고의 명작이 녹정기라는 사실을 상기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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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07:26:46추천 0
판타지는 보고싶은데 볼만한게 안나와서 양판소라도 봐주니까 양판소가 재밌어서 팔리는줄 아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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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07:37:46추천 9
판.소 쓰다 때려치우고 아는 형 카페 지배인하는 친구있는데
오히려 그런 공식에 맞춰서 비슷비슷한 이야기를 만드는게 몇 배는 곤욕스럽다고 하더라고요.

웹툰이 성공하게 된 요인이 뭔가하고 듣다보니 옆에서 터치하는 사람이 없어서 일거라고..

창작자들은 원래 내버려두면 알아서 잘 놈.

이것저것 다양하게 시도하고 망작도 쏟아보고 그럭저럭 괜찮은 작품도 몇 개 만들다 보면
어디선가 대작이 하나 둘 튀어나오기 마련인데..

판.소나 출판만화나 침몰하는 배라지만 그 원인은 결국 출판사들이 자초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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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오후6시
2014-08-17 07:50:11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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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08:08:52추천 11
저들의 조건에 만족한 대본 한줄요약으로 쓰기

작가 : "주인공이 10써클 마법인 에네르기파를 날려 지구를 날려 버렸습니다" 됐냐?

사장 : 주인공은 멋져야 합니다.

작가 : "원빈이 10써클 마법인 에네르기파를 날려 지구를 날려 버렸습니다" 됐냐?

사장 : 아니 좀 주인공은 멋지고 고전적이어야지.

작가 : "옛날 옛날에 원빈이 10써클 마법인 에네르기파를 날려 지구를 날려 버렸습니다" 됐냐?

사장 : 아니 좀더 주인공은 멋지고 고전적이며 SF적인 그런거 없소?

작가 : "옛날 옛날에 안드로메다에서 온 원빈이 10써클 마법인 에네르기파를 날려 지구를 날려 버렸습니다" 됐지?

사장 : 주인공은 멋지고 고전적이며 SF적이고 에로스적인 면좀 부각 시킬순 없소?

작가 : "옛날 옛날에 안드로메다에서 온 클래머러스한 원빈양이 10써클 마법인 에네르기파를 날려 지구를 날려 버렸습니다" 젠장 됐지?

사장 : 주인공은 멋지고 고전적이며 SF적이고 에로스적이면서 뭔가 안타까운 여운이 남도록 해주세요.

작가 : "옛날 안드로메다에서 온 클래머러스한 원빈양이 10써클 마법인 에네르기파를 날려 지구와 함께 운명을 달리 하였습니다." 잘먹고 잘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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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08:18:07추천 23
까는 사람들은 한국 판타지가 나오면 사기나 할건가요?

소위망하는 이고깽물도 한국식판타지같은거에요.

원래있는 한국식 판타지는 사지도 보지도 않으면서 대체 뭘바라는거에요?

저 글은 출판사를 까는글이 아니에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시장이 자기 이윤늘리는건 당연한거지.

저건 출판시기 아니라 한국의 편협한, 그리고 대여점,스캔본으로 점철된 한국 수요시장을 까는거에요.

양판소에서 쓰레기가 많은건 사실이나 그렇게 만든거자체가 수요시장이고 그 쓰레기중에 존재하는 옥석을 보려는 시도도 하지않고 저질이라고 매도하는게 뭐가 그리 잘난일이라고 깨우친 사람처럼 구는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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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08:42:41추천 0
예전에 하얀늑대들이라는 명작이 있었지요, 농부의 아들이 캡틴울프카셀이 되는(말빨로;) 저도 솔직히 먼치킨판타지 좋아하긴 했지만 이걸 본 후로 소설을 보는 시각이 좀 많이 달라졌어요, 근데 그 뒤로 양판만 나오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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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08:43:39추천 7
이게 출판사만의 문제일까요?
스샷을 보면서 한국 독자층 수준이 이런걸 어쩌겠나 라고 생각했는데 글쓴님은 다른 생각인가 봅니다.
판타지 전에 무협이 주류일때 설봉과 좌백이란 작가분들이 있었는데 제가 고룡 김용 다음으로 좋아하는 분들입니다.
당시 양판들에 비교하자면 엄청난 고퀄에 짜임새 있는 책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어느정도의 팬만 확보했을뿐 큰 인기는 못 얻었습니다.
그분들 소설이 딱 스샷에 있는 분이 원하는 주인공인 경우가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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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08:44:38추천 6
출판사에서 저렇게 나오는 건 그냥 작가의 글이 맘에 안들어 출간 해 주기 싫다는 겁니다. 그걸 너무 단호박으로 말하기 뭐해 빙빙 돌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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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08:44:59추천 2
달빛조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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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08:52:03추천 0
상업성과 작품성을 논하기 이전에 장르 문학은 상업 문학이고 어째꺼나 팔려야 하는데 시장 크기는 쥐꼬리만하니 보수적이 될 수밖에 없죠.
대여점이 한국 장르시장을 붕괴시켰다고 하지만 역설적으로 대여점 시절때는 부수가 보장이 되어 있으니 다양한 시도가 나왔지만, 대여점도 붕괴하고 사람들도 책 한권 안 사면서 이래저래 말은 많으니 결국 책을 사는 일부 독자들이 원하는 적당히 시간이나 때울만한 소설을 원하는게 당연한듯 합니다.
그리고 그런 일정한 틀 안에서 나오는 소설이래봐야 다 똑같으니 결국은 썩어 문들어지겠죠 뭐.

작가나 출판사 입장에서 할 일이 없진 않겠지만 이런 상황에서 독자들이 할 일이라고는 신간이 아닌 구간이나 애장판이라도 꾸준히 사면서 한국 출판시장의 파이 크기를 유지하는 일이라고 봅니다. 언제든지 나오면 지갑을 열어 살 준비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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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로니리트리버
2014-08-17 09:03:20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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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도로thㅣ
2014-08-17 09:11:11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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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09:13:11추천 17
이건 아이돌이나 음악시장이랑은 비교하면 안되요.

왜냐하면 문학은 읽어보기전에는 모르는거거든요. 만원내외의, 저 어릴적이라면 육천원내외의 값을 먼저 지불하고 끝까지 읽어보기전에는
이게 좋은 작품인지 좋지않은지, 제 취향에 맞는지 그렇지 않은지 전혀 알 수가 없어요.
그거 주변에서 아 그거 재밌더라 하는정도로밖에 짐작할 수 없죠.
서점에서 붙잡고 좀 읽어봐야 이게 어떤 작품인지 알 수는 없어요. 작가의 문체나 뭐.. 그런거나 대충 파악할 수 있지.

반면 음악은 들을 수 있습니다. 여러매체에서 나와요, TV나 라디오에서 제가 돈을 주고 살 상품 전체가 나옵니다.
즉 내 취향인지 아닌지 정확히 알고 구매를 할 수 있다는 말이죠.

이런 주장을 하는 이유는 제가 좀 많이 데여봤거든요.
중고등학생때 판소를 좋아해서 많이 사서 읽었어요.
처음에는 대여를 했지만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한두권씩 사다보니 소장하고싶은 욕구가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대여점보다는 한푼두푼 모아서 내 책을 갖고자 소설을 사고 모았는데
몇번 똥을 밟은 이후로는 그냥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만 사고, 그 이외에는 아예 거들떠도 안봅니다.

양판소가 너무너무 많아서, 범람하는 수준이라 오히려 그 중에 제대로 된걸 찾는게 더 힘들어요.
결국 새로운 좋은 작품을 그 속에서 찾기보다는 포기하고 기존에 좋아하던 작가만 찾게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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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왼다리쿨바지
2014-08-17 09:15:09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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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09:22:56추천 0
저 출판사가 양판소 레벨인건가요,
모든 출판사가 다 저 레벨인건가요?
어스시의 마법사 같은 책을 번역하는 출판사라면 좀 다를것도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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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09:31:30추천 0
메이저급 출판사들중엔 외국 걸작 판타지는 취급하면서
국내작가의 판타지는 전혀 출간하지 않는 출판사가 많은지 그 이유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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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날아볼래
2014-08-17 09:33:40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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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날아볼래
2014-08-17 09:35:09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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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09:43:50추천 2/13
중세 판타지를 쓴다고 했는데
헬파이어 안쓰고 불꽃마법 이라고 적으면 이상하긴 하네요

솔직히 그 파괴력이나 모습이 상상이 안가는
모호한 단어 아닌가요?

뭐 그런 걸로 창의적이지 않다, 출판사가 내용을 이래라 저래라 한다, 라는 건 좀 어불성설입니다.

그리고 마법이라는 것도 이제껏
만들어낸 서클의 단계가 있는데

탐그루처럼 아예 다른것도 아니면
불꽃마법? 음 저 같아도 반려시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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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09:46:37추천 0
자유로움을 표방하면서 스스로들이 만든 세계관에 같혀 스스로를 고립시켜 버리는..안타까운 그네들이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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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09:49:23추천 6
글쎄요. 결국 재밌으면 되는 것 아닐까요? 지금 시장의 주류와 다르다고 해서 재미가 없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저 같은 경우는 지금 10년째 판타지 소설을 읽어서 그런지 왠만한건 다 거기서 거기고 뻔하더군요.
소재도 참신하고 작가 필력도 좋으면 텍본이 있더라도 사서 봅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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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
2014-08-17 09:55:05추천 5/4
그거 알아요? 양판소 양판소 하면서도
정통 판타지소설 갖다주면 읽을 사람 열에 하나 꼽습니다
왜? 지루하고 재미없거든요
이미 길들여져 있어요
판타지 1세대부터 읽어왔다고 자부하는데
다시 그 시절 책 펼치면 졸리고 잠오는건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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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10:18:59추천 0
틀에 박힌 판타지... 다 거기서 거기라 재미가 반감되는데
아니 어떻게 쓰든 작가맘이지 뭔놈의 오지랖이래 ㅋㅋㅋ
차별화 전략을 자기들이 뭔데 개무시하는지 원...
돈받고 출판이나 해줄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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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10:46:32추천 0
이거 글 퍼온 곳인 문피아에서 저런 얘기 나오면 항상 나오는 얘기가 독자와 작가 출판사 그리고 대여점 이 모든 한국의 시스템 자체가 문제다고 말들 많이 해요.
특히 대여점이요. 위에 나온 말처럼 우리나라는 2차창작이 거의 없는데 책이 나오면 대여점이란 수요만 있고 사보는 사람은 거의 없고 그래서 출판사는 대여점용만 뻡아내려고 하고, 몇몇 네임벨 있는 작가도 이거 이용해먹다가 독자한테 외면당할정도 전민희, 이영도급이 지금 나오더라도 묻힙니다. 왜냐면, 돈이 안되니까요.

뭐 결국엔 유료연재로 전환해가면서 작가들 수익도 높아지고 있고, 유료연재도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좀 진입장벽이 있긴하지만요.

오히려 유료연재가 훨씬 돈이 된다고 해요.
...유료연재도 양판소를 선호하긴 하지만 인기 있는 건 뜨니까요.
결국 대여점이랑 출판사만 죽어나죠. 시스템이 바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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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10:58:34추천 2
장르문학도 정기적으로 공모전 같은거 열고 홍보도 좀 크게 하면 작품성도 어느정도 믿을만해지고 텍본 걱정도 없어지지 않을까요.
이영도,전민희 작가님 좋아해서 국내 판타지를 더읽고 싶은데 도통 이게 지뢰인지 아닌지 분간도 안되고, 양판소들 제외하면 선택의 폭도 거의 없어서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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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11:14:40추천 3/3
지금 댓글에 명작이라고 불리는 데로드앤 데블랑. 가즈나이트 시리즈. 기타등등 1세대 판타지도 대부분 주인공 짱짱맨 이었는데요?
잘생기고 엄청쎈 주인공은 1세대부터 주류 였어요
양판소라서 안읽는 다니..출판사가 시장을 축소해요?
그 시장의 판을 짜는건 독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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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11:19:43추천 0
녹정기나 읽고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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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11:26:41추천 0
자본주의 사회에선 어쩔수 없는 사실이죠. 양판소를 정통소설보다 많이 읽으니까 양판소가 나오는거에요.

근데 님들 판타지소설 사서 읽으시나요? 진짜 정통판타지 소설 공급이 많아지는 걸 원하시면 책방에서 빌려보거나 텍본으로 보지 마시고 사서 보세요.

수요가 있어야지 공급이 있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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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11:31:33추천 1
사실 양판소도 굉장히 퀄리티가 있다고 봅니다.
달빛조각사도 전개나 흡입력이 상당하니까요.
그만큼 정통판타지소설 장르에서 기성작가를 제외하고 다릉 신인작가들 작품중에 괜찮은 작품이 없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애초에 양판소쪽으로 쏠리는 그런것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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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새스코
2014-08-17 11:38:07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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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11:42:09추천 1
양판소랑 그렇지 않은 소설의 균형을 잘 이뤄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실 진득하게 작가 본인의 모든것을 쏟아부운 작품은 그만큼 여운이 길어 그 여운이 남는 동안에는 다른 글에 집중하기가 조금 힘든 반면
양판소라 말하는 가벼운글들은 말 그대로 킬링타임용으로 얼마든지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까요.

무협도 보면 설봉작가님이 쓰신 대형설서린, 사신 같은 글은 주인공이 진짜 뼈빠지게 고생하는게 그대로 전이돼서 다읽고 나면 진이 다 빠진 느낌이 들고, 그럴땐 또 근본없는 주인공이 은거기인 아래서 수련을 쌓아 몇번의 고비를 넘기고 무림제일인이 되는 평범한 글도 읽고싶어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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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불량먹보
2014-08-17 12:08:17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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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12:09:26추천 0
요즘 카카오페이지 많이 이용하는데 원작자 출판사 카카오 독자 윈윈하는 시스템이라 생각함 한화씩 사서 볼수도 있고 극초반 5편이나10편 정도는 공짜로 볼수있어서 작품의 수준을 파악하고 돈을 투자할수도 있고 정당하게 사서보는데다 휴대성도 좋으니 꽤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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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눈코입발사
2014-08-17 12:16:41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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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12:26:13추천 1
솔직히 독자들 수준 떨어진것도 맞죠. 장르는 좀 다르지만 네이버 웹툰 댓글들보면, 덴마의 경우는 주인공 덴마가 너무 약하다고, 호구라고 까이고 있습니다. 안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주인공이 무조건 간지나고 강해야 좋다고 하는게 요즘독자들의 평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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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12:32:12추천 0
친구가 추천해서 하룬이라는 양판소 소설을 읽었는데 5권째 주인공이 비수만 던져서 적을 제압하고 있어요..
그리고 주변사람들은 역시 하룬대장! 나중에는 똥싸는거보고도 역시 하룬대장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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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불량먹보
2014-08-17 12:37:04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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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불량먹보
2014-08-17 12:38:01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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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12:40:06추천 0
짱짱맨 주인공이 등장하더라도 재밌게 써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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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하양까망콩
2014-08-17 12:54:37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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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13:02:03추천 2
사서 보냐고 물어보는 분들한데 묻고 싶네요. 사서 보시냐고. 아 저는 물론 1세대작가분들 책은 다 사서 봅니다. 모르는 이름의 작가가 쓴 신작? 쳐다도 안봅니다. 출판사가 저러는거 다 아는데 피같은 내 돈 8000원 땅바닥에 갖다 버릴순 없잖아요? 돈 주고 사서 보는 사람이니까 믿을 수 있는 작가거만 읽는거죠.

저런건 대여점 숫자가 넘쳐나서 대충 출판해도 기본적인 권수가 보장되던 시절에나 먹힐 짓이죠.

출판사는 대여점에서 벗어나 책을 팔려면 이게 진짜 이영도 전민희 홍정훈같은 작가들의 책 8000원과 같은 값어치를 하는가 생각하고 출판을 시켜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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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제트기야
2014-08-17 13:09:55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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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13:18:12추천 0
판타지 장르의 팬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입니다. 놀라울 정도네요.
저는 윗분들이 말하는 소위 1세대 판타지의 팬입니다.
저의 중딩시절은 눈뜨고 학교가서 몰래 판타지 읽고 집가면서 대여점에 들러 왕창 빌리고 저녁에 읽고 자고 의 반복이었죠.
그러다 어느순간이 되자 나오는 책 내용이 다 비슷해 지더라구요. 하나의 컨셉이 대세가 되면 전부다 우르르 가게 되는...
아쉽더라구요. 저의 가장 큰 낙은 다들 잠든 밤중에 혼자 조용히 패드로 조아라 들어가서 판타지 읽는 일이었는데...
다시 그때의 그 부흥을 맞으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E북이나 유료 연재로 새로운 판로를 뚫긴했지만 글의 큰 흐름은 변함이 없더군요.
알맹이의 흐름이 바뀌어야 할까요? 소비자가 문제라면 소비자들이 어떻게 해야 다시 부흥이 될까요?
컨텐츠에 정당한 소비를 하지않는다고 하면 어떻게 하면 주머니에서 꺼내게 될까요?
팬으로써 작가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고 가치를 얻는 생태계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의 즐거움이 다시 돌아 올수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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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13:21:06추천 0
제가 지금 돈주고 사모으는 판타지 소설이 딱 2개 있네요

아이작 하고 이차원 용병

이런 탈 양판소 책들이 많아져야 출판 시장의 파이가 커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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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13:36:43추천 0
올해 초에 노블엔진 팝부문에 격투물을 낸 적이 있었거든요.
결과는 탈락이었죠. 그런데 평도 안 보내주더군요ㅠㅠ
처음 쓰는 장편이라 엉성한 것도 원인이었지만 주인공이 보통 라노벨 주인공보다 나이가 많은 편인데다가 많이 구르거든요.
불쌍하다 싶을 정도로 많이 맞아요.
그래서 떨어졌나.(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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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13:38:08추천 0
시장은 좁고 돈은 벌어야하고 분명 매니아층이 좋아하는 레파토리가 있을테니 출판사입장도 난감하긴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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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13:45:20추천 0
김원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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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J
2014-08-17 14:40:45추천 1
12년 전부터 4년전까지...매일 2권정도씩 봤었는데, 저런 소설이 주류가 된건 독자들이 탓인게 맞습니다.
실제 당시 친구들이 좋아하고 찾던것도 저런류의 양판소였고...
전 한백무림서 시리즈같은걸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친구들중 그런 소설 추천해서 끝까지 본 애가 한명도 없었지요.

그리고 슬슬 나이도 들면서 그런 소설을 보며 즐길때쯤 되면 바빠서 소설볼 시간 없음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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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14:48:40추천 0
주인공이 오지게 고생하는거 표류공주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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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14:58:09추천 5
솔직히 출판사에서 요구하는 그런 틀에 박힌듯한 내용은 정말 별론데 보고 싶지도 않고.
솔직히 글은 설정도 중요한데 글쓴이의 필력이 가장 중요하죠. 아무리 평범해도 글쓴이의 필력에 따라 천차 만별이니까요.
전 저 거절 당했다는 작가의 글을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마법? 솔직히 제가 진짜 재밌게 읽었던 여왕의 창기병이라는 소설은 드래곤이니 엘프니 그딴거 하나도 안나오고 마법은 딱 한번 나왔던것 같음. 극 초반에 주인공중에 한명이 - (마법사도 아님 암살자에 가까움.) 불마법 한번 쏘는거 말고 못본듯.
반지의 제왕에서 갠달프가 무슨 겁나 화려한 마법을쓰나요? 칼질을 더많이 하던데.
하얀 로냐프강이야기라는 옛날 판타지도 그냥 중세이야긴데 마법은 기사들이 칼 소독할때 쓰는게 다 ㅋㅋㅋㅋ
정형화된 양판소용 말고 장르에 아무런 구애없이 필력 쩌는 작가들의 재미난 소설을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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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15:16:33추천 0
주인공 고생하기로 따지면, 보리스나 란테르트도.... 표류공주는 주인공 비실하다고 요즘 독자층은 안좋아하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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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17:12:53추천 0
작년까지만 해도 재밌게 보다가.. 너무 레퍼토리가 일정한 느낌인지라.. 그만 보게 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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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17:49:31추천 0
판소 표지보면서 :"아또 이런거야??" 이러는게 아니라
"또 한명의 피해자구나....."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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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18:16:05추천 0
솔직히 요즘 판타지 소설을 보면
배경이나 기타 세세한 부분을 제외한 많은 설정들이 많이 닮아 있다고 느끼는게 사실입니다.....
대동소이죠.....
새로운 분야에 새로운 표현에 대한 거부감이 이토록 심한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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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2014-08-17 22:06:57추천 0
왜냐하면 이쪽은 출판업계입니다. 돈이 안되는걸 출판하면 적자입니다. 출판사에서는 한푼이라도 더 벌기 위한 책을 만들어내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주로 청소년층 독자가 좋아 할수 있는 안전빵인 양판소 스토리와 플롯을 가지고 글을 써야만 한다는 거죠.

웹툰업계는 왜 그렇지 않느냐? 베도나 기타등등 여러 매체에서 이미 양산형이 아닌 새로운 스토리나 플롯이 더 잘 먹힐수 있다는 걸 검증 받았으니까요.
물론 편집은 약간 거치겠습니다만, 우리가 이전에 봐오지 못했던 여러가지 안전빵 요소가 아닌 여러가지 요소를 볼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쪽은 종이값과 제본값이 없습니다. 회수금이 엄청나니까 웹툰업계는 점차 성장 하고 있습니다.
예전의 만화시장도 이러했습니다. 대여점이 유행했을때 말이죠.

이제 소설쪽도 웹소설이나 e북같은 시스템으로 점차 디지털화 하고 있습니다.
좀더 지켜봐야할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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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23:15:07추천 0
엿이나 먹었으면 좋겠다...
타겟층을 너무 어리게 잡고 있는것 같네요..
왕좌의 게임, 반지의 제왕 등등의 성인을 타겟으로 한 판타지도 인정되는 나라가 되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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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OT
2014-08-18 03:19:32추천 0
지하철에서 사람들이 읽는 책 보면 딱 두 가지... 무협 아니면 자기계발서.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요;
개인적으로 1세대 판소 세대입니다만, 가즈나이트와 묵향을 안 좋아했습니다. 거기서 이미 이렇게 될 조짐이 보였어요.. 설정이나 상황이 화려할 뿐 컨셉이나 모에요소로만 밀고나가던 가즈나이트, 무협을 판타지의 영역으로 끌어오면서 크로스오버의 물꼬를 본격적으로 틀어버린 묵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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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9 04:09:55추천 0
이거 작가분 아이디 알수 있나요?

제 군대 선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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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7 06:40:55추천 0
사실 시스템이 이미 바뀌긴 했습니다.
문피아나 조아라 같은 사이트에서 유료로 연재하는 게 작가 본인에게 더 수익이 크기도 하고,
그 쪽에서 편집자 같은 사람을 붙여주는데, 오탈자 교정과 문맥 교정, 비문 수정, 내용이 산으로 갈 경우 지적 정도만 해 줍니다.
유료연재더라도 일단 소설이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고 인기가 붙은 후에야 편집자가 붙는 시스템이라 내용 전개는 이미 1,2권 돼 있어서 편집자가 작가의 고집을 굳이 꺾으려 하지는 않더군요. (웬만하면)
다만 아직도 작가님들이 종이책 출판을 원하시는 이유는 '자신의 이름이 박힌 책이 출판 되는 것을 보고 싶어서' 그것 단 하나입니다.
일반 문학에서는 몰라도, 판타지/무협 장르에서 출판시장은 이미 거의 완벽하게 죽었어요.
달조처럼 독자의 대부분이 읽어 봤고 시장의 혁신을 불러 온 대인기 작품들만 판매량이 어느정도 나오는 수준이지....(시장 통틀어서 현재 미완결로 계속 출간되고 있는 장르소설 중 달조 수준의 판매량이 나오는 작품은 달조가 유일하죠. 이영도 작가님이 새 소설을 들고 오시면 모를까) 다른 작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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