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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4228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뭉뭉이이★
추천 : 0
조회수 : 46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8/16 14:47:46
안녕하세요 20살초반의 대왕 오징어 입니다.. ㅋㅋㅋ
오늘.. 애인이랑 싸우고 집가는길에 소박맞은 여편네로 빙의해서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사람이되서 집에가고있었는데 울고나니 막덥고 화끈화끈거려서 손부채질하고있었는데
옆에계신 온화하신 아주머니께서 부채를 주시는거에요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속으로는 아직 세상은 살만하구나 하고 눈팅팅부어서 막 부채질하고 있었는데
을지로입구역? 시청? 둘중하나였을거에요 교황 시복 미사? 끝나구 그... 뭐라하지 이상한 선캡을 두르시고 삼삼오오 모여서 얘기를하면서 타시더라구요 ㅋㅋ
근대 제앞에 신부복? 왕자의게임 리틀핑거 그분이생각나시는 신부님이랑 아줌마들이 막타시더니 제앞에 서서 저를 보며 흐믓하게 웃으시며 속닥속닥 귓속말을 하시더라구요
응응? 왜그러지? 무시하고 애인이랑 화해하고 꽁기꽁기 한 기분으로 울다웃다 미친년처럼 한 세네 정거정 더지났을꺼에요 ㅋㅋ..
계속 신부님께서 모든걸다 이해한다 이런표정으로 절지긋이 보시는거에요 계속 ㅋㅋㅋ 오잉!?
왜이러지왜이러지 하고 신부님의 표정이.. 연서복 이모티콘이 빙의되기직전이었는데
제 부채를 보니 "축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딱! 이게써있고 ㅋㅋ 무심결에본 핸드폰에는 인터넷 기사에 교황님의 인자하신 표정이 찍힌 사진이.... 딱!
이너피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게아니였어요... 신부님.. ㅎㅎ 헤헿 ㅋㅋㅋㅋ 알면서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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