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현 전 LG 코치가 KIA 수석코치로 부임한다.
조 코치는 KIA 8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기태 감독의 요청을 받아 1군 수석코치로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타이거즈 레전드 출신으로 친정팀에 복귀하게 됐다. 조 수석은 김기태 감독이 LG 지휘봉을 잡았을 때도 수석코치로 보좌했다. 김 감독의 부임과 함께 예견된 수순이었다. 김기태 감독과 조계현 수석코치는 내달 2일 미야자키 휴가 가을캠프에 합류한다.
김용달 KIA 2군 총괄코치는 팀을 떠난다. 지난 2013년 KIA 1군 타격코치로 활약했고 올해부터는 2군 총괄코치로 선수 육성에 매진해왔다. 김기태 신임 감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KIA 구단은 김기태 감독의 추천을 받아 새로운 2군 총괄코치를 조만간 임명할 예정이다.
이로써 선동렬 감독의 자신사퇴와 함께 한대화 1군 수석코치, 2군 총괄코치까지 1,2군 수뇌진이 모두 자리에서 물러났다. 아울러 1군 타격을 맡았던 이명수 타격코치, 하나마스 고지 1군 체력담당 코치, 김실 2군 수비코치 등도 함께 물러났다. 하세베 유타카 1군 배터리코치는 잔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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