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분들이 그렇듯 여친이 음슴으로 음슴체.
저는 일단 편돌이 임.
수능 이후부터 편돌이짓 하다 보니 군대 2년 제외하고도 언 4년째 편돌이짓 하고 있음.
짬밥 때문인가. 성장기의 알바몬에서 진화한 성숙기의 점장몬임.
점장이라고 별건없음.
그냥 이등병들 뒷바라지하는 일병느낌?
뒷바라지 하는건 접어두고,
여러분들 모두 편의점을 이용하실꺼라 생각해서 한번만 읽어달라고 제목을 정함.
제가 일을 하면서 항암제를 먹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를 세가지로 분류하면.
1. po진상wer 손님.
2. 일 할 줄 모르는알바.
3. 쓰레기 투척 손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3번임.
뭐 그냥 "이것좀 버려주세요" 이런 손님을 말하는게 아님.
쓰레기통에 온갖 잡것들을 투척하고 도망가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임.
거의 모든 편의점이 점장or 점주가 쓰레기통을 디비 까서 비닐,종이류는 따로 분류해 내는걸로 알고 있음.
문제는 본인이 관리하는 매장도 저걸 한다는 것임.
자 그럼 쓰레기통을 디비 까 보겠음.
1.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먹다남은 우유들이 질질 흘러나오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 이런 ㅁ니ㅏㅓㄹ미;ㄴ어리ㅏ;ㅁ너아ㅣㄹ;ㅓㅁㄴ이; 아니 시X 왜 주변 카페, 음식점에서 쓰는 물건들이
왜 우리 매장 쓰레기통에 있음?
매우 화가 남.
하지만 1과 2는 그냥 평시상황임.
이제 분노 조절 장애에 걸릴듯한 국지도발 및 전투준비태세로 가보겠음.
3. 아니 이 시X년들아 늬들 하이힐 굽 부러진걸 왜 우리 매장 쓰레기통에 버리고 가고 지X이야 ㅡㅡ
4. 비만오면 왜 매장에서 파는것과 종류가 다른 망가진 우산이 나올까 ㅎㅎㅎㅎㅎㅎㅎㅎ이런 XX들 진짜.
대망의 5번.
5. 야이 씨X 개X끼야 니네집 음식물 쓰레기를 고이 담아서 투척하고 가는 시X새X는 뭐냐 도대체?
전부 실상황으로 겪어봄.
진짜 제발 편의점이 무슨 쓰레기매립장도 아니고 주변 쓰레기 다 가져다 버리는 몰지각한 사람들 때문에
돌아버릴것 같음.
+@ 사례로. 어떤 시X년이 들어오자마자 "나 가방에 있는 쓰레기 여기다 다 버리고 갈래" 이러는거임
????????????????????본인은 매우 화났지만 편돌이가 무슨 말을 하겠음...ㅜㅜㅜ
마치 근육몬이 고오스한테 공격하지 못하는 것 마냥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음ㅜㅜㅜ
+@ 사례 하나 더, 한번은 쓰레기 통 까 봤는데 진짜 어떤 정신나간 사람이 순간접착제를 부어놔서는...
모든게 다 달라붙어 있던 적도 있었음...
결론은 제발 편의점을 쓰레기 매립지가 아니라는걸 알아주셨으면함...
이상 매일매일 쓰레기와 싸우는 편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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