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선거 무공천 당원투표 및 여론조사를 통해 실시 여부를 묻겠다고 하자
새누리당이 사실상 무공천 철회라면서 새정치민주연합에게 사과하라고 했는데
적반하장도 유분수이다
이게 다 누구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인데...
약속도 지키지 않은 정당이 무슨 약속을 못지킨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할 낯짝이 있나
하지만 새누리당보다 더 열 받게 만드는 것은 언론들이다
새누리당의 들보는 보이지도 않고 새정치민주연합의 티끌만 보이냐!!!
사실상 무공천 철회라면서 언론들이 개거품 물고 덤비는데
그렇게 비판할 여력이 있었으면 새누리당이나 박근혜 대통령이 기초선거 무공천 공약을 철회한 것에 대해 비판을 했었어야지
언론이 언론으로서 제 기능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현실이 너무 싫다
또한 이런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은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는 것에 대해 허탈감을 느낀다
분명 기초선거 무공천 공약을 철회했던 세력에 대한 비판이 있어야 하는데 관심을 두지도 않고 있다는 것이다
정치는 별개라고 생각하는 유권자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움을 느낀다
이런 상황이 너무 싫다
조금만이라도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는 것이 너무 큰 욕심인가
유권자들이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고, 누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 세력인지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보다 현명한 선택을 할텐데
관심은 가지지 못하고 있고, 먼나라 이야기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싫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