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한국 전투기 영화를 보았네요.

F-15K와 M-29의 공중전 구도를 그렸는데

 

서울상공에서 공중전을 하는중 북한 전투기는 신나게 공격해대는데 우리측에선 민간인들이 있어 공격을 불허한다는 상황이 연출되더군요.

이미 시민들은 피해를 보고있는데 차라리 재빨리 격추시키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

영화속 윗선에선 격추되면 도시 한복판이라 안된다며, 외곽으로 유인하라는 입장만 고수하고있으니

실제 이런일이 벌어지면 영화같은 과정이 일어날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예전 연평도때도 민간인이 직접적인 포격을 당했는데도

우리측에선 안일한 대응만 해왔으니 북한이 더 발광을 떨기도 할테구요.

 

김관진장관께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했지만...글쎄요...

이번 북한군 탈영사건도 그렇고....

일어나면 안되지만, 전쟁이 발발할시 우리군이 어찌 대응을 할런지 좀 염려 스러워지네요.

 

예전 군복무중에 핵실험으로 인해 떠들썩 했을때 한 장교분이 그러더군요.

북한이 미사일 쏘기 10분전에 우리가 알아차릴수 있다고.....

그땐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겼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알아도 왠지 대충 대응할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