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척돔구장 (서남궘 돔야구장) 명칭 공모전이 지난 10월 1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시행되었다.
팬들사이에는 서울 K-퍼스트 돔, 서울 온누리돔 , 고척 드림파크, 서울 온새미르 돔구장 , 고칙 미라클돔, 한마음 돔구장 , 서울 퍼시픽 그린 스타디움
등이 각광을 받았지만 전문가 평가를 통한 최종후보작에는 오르지 못했다.
지난 29일 고척스카이돔 , 서울돔, 고척돔, 서울아레나, 서울고척돔이 최종후보작으로 선정되었는데 무려 3개의 후보작이 평상시에 팬들이 평상시에
부르는 지극히 평범한 명칭이자 사실상 똑같은 의미의 명칭이다.
팬들이 고심해서 생각해 낸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은 선정되지 못하였다. 결국 고심해서 공모전에 참여한 팬들만 바보로 만드는 꼴이 되버렸다.
지난 광주 챔피언스 필드와 수원 KT 위즈 파크의 명칭 공모전에는 신선한 이름들이 많이 최종후보작에 올랐지만 고척돔의 경우에는 경우가 달랐다.
도대체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왜 모든 사람들이 평상시에 부르는 평범한 명칭을 최종후보작으로 선정하는 만행을 저질렀을까?
이렇게 할거였으면 애초에 공모전 개최는 왜 했는지 의문이 든다.
팬심의 의견을 무시한 처사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