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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스압] 시티헌터의 후속작, Angel Heart
게시물ID : humordata_8632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크로스
추천 : 4
조회수 : 905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8/30 19:18:13
BGM - 엔젤허트 삽입곡 中 Gloria (カノン) 시티헌터의 후속작, Angel Heart. 국내에도 해적판으로 발매되어 엄청난 인기를 끌었엇고, 나중엔 정식 발매되었던. 시티헌터를 아시나요? 뒷세계에서 살인청부업자로 살아가는 주인공 사에바 료와 료의 죽은 파트너, 마키무라 히데유키의 동생인 마키무라 가오리와가 함께 펼쳐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만화입니다. 사회의 쓰레기들을 처단하는 권선징악적 스토리, 인물과 무기묘사에 있어 아주 사실적이고 훌륭한 그림체로 인기를 끌었엇던 작품인데요, 이 만화의 원작가 츠카사 호조가 새롭게 연재하고 있는 작품이 Angen Heart (천사의 심장) 입니다. 아직 완결은 되지 않았고, 국내에도 정식 한국어판이 발매중입니다. 시티헌터의 팬이셧지만 모르고 계셧던 분들을 위해, 또 이 작품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에게는 한번 쯤 보실만한 괜찮은 만화라고 소개를 드리고 싶어 등장인물들의 소개와 함께, 한가지 에피소드를 보여드릴까 합니다. 시티헌터를 보셧지만 이 작품은 못보신 분들은, 보시면서 조금 고개를 갸웃하실수도 있는데, 이건 제가 잘못쓰는게 아니고 ^^; 작품이 시티헌터의 패러럴월드로써 쓰여졋기 때문입니다. 마키무라 카오리. 형사인 마키무라 히데유키의 아버지가 추적중 사망한 범인의 딸로써 마키무라家로 입양된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경찰이 된 오빠 마키무라 히데유키가 법만으로 처리하지 못하는 쓰레기들을 처단하기 위해 시티헌터의 일을 하던 중 사망하자 오빠의 유지를 이어 사에바 료의 파트너로써 일한다. 파트너인 료와의 결혼식을 앞두고, 차에 치일뻔한 아이를 구하고 목숨을 잃는다. 샹잉(香瑩) 코드네임 Glass Heart. 대만의 폭력조직 정도회의 암살전문부대인 주작부대 소속 킬러로써 자신의 이름도 모른채 키워지지만 어렸을때 음모에 의해 납치된 정도회의 보스, 리 지엔치앙의 딸이다. 부대 최고의 실력을 가진 킬러지만 사람을 죽여야만 하는 삶에 회의를 느껴 자살을 시도하고 카오리의 심장을 이식받아 살아나게 된다. 장시간 식물인간으로 있던 중 카오리의 기억에 이끌려 일본을 향하게되고 료를 찾아 나서게 된다. 사에바 료. 본명은 자신도 모른다. 용병출신으로써 일본에 흘러들어와 청부업자 일을 하던중, 타겟이었던 마키무라 히데유키의 동생, 카오리에게 생명을 구원받고 사랑을 느껴 히데유키를 죽이지 않고 그를 도와 시티헌터로써 일을 하게된다. 히데유키의 사망후, 카오리와 파트너로써 일을 하던중 카오리의 사망에 좌절한다. 도둑맞은 카오리의 심장의 뒤를 쫒던 중 카오리의 심장을 이식받은 샹잉을 만나고 카오리의 유지를 이어 샹잉의 양부가 된다. ☞ 이 만화를 보면 나오지만, 생전의 카오리가 도너가 되면서 료에게 말을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자신의 장기를 가진 자는 곧 나의 일부분, 마치 자신의 자식이라고 생각되지 않느냐고 하는 부분. 우미보우즈. 료의 용병시절 전우. 커피숍 캣츠아이의 주인이다. 용병시절의 상처로 눈이 보이지 않는다. 뛰어난 정보수집능력으로 료를 여러차례 도와준다. 노가미 사에코. 신주쿠 서부 경찰서장. 형사시절 마키무라 히데유키의 파트너이고 료의 친구. 여자의 몸으로 경찰서장이 된 철의 여인이라는 별명의 소유자. 료에게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료의 뒤를 봐주는 든든한 후원자의 역할도 한다. 신홍. 어린시절 샹잉과 함께 교육을 받은 친구. 정도회의 전투부대, 청룡소속이었지만 샹잉을 위해 조직을 배신한다. 딸의 생존을 확인한 리 지엔치앙의 배려로 목숨을 건지고 샹잉의 주위에 머물기 위해 커피숍 캐츠아이에서 일을 하게된다. 작품의 대략적인 스토리는, 자살을 선택했다가 심장을 이식받고 살아난 샹잉이, 잠재의식속에서 때때로 나타나는 카오리의 기억에 이끌려 일본으로 오게 됩니다. 카오리의 사망후 실의에 빠졋지만 카오리의 심장의 소재를 알기위해 추적을 계속하던 료는 사에코를 통해 샹잉이 심장을 이식받았음을 알고 그녀를 돕게되고 샹잉의 료에 대한 애정, 그리고 생전 카오리의 유지에 따라 그녀의 양부가 되게 됩니다. 사에바 료는 샹잉의 친부인 리 치엔지앙의 부탁에 의해, 그만두었던 시티헌터의 일을 이제 자신의 딸이된 샹잉과 함께 다시 시작하게 되고 그에 따라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그리는 형태로 전개됩니다. Angel Heart Tv 시리즈중 마지막 에피소드. - 上 어느 날, 길을 걷던 샹잉은 다급히 뛰어가던 여자와 부딪히게 됩니다. 사과하며 부축을 하는 순간, 다급히 말을 하는 의문의 여자. 대참사가 일어날 거라며 막아달라고 합니다. 믿기지 않앗지만 잠시 후 여자의 말대로 브레이크가 고장난 차가 달려오게 되고 샹잉은 타이어를 쏴 차량을 멈추어 사고를 막습니다. 그 수수께끼의 여자는 그대로 모습을 감추게 되고 샹잉은 궁금증을 품게 되지요. 몇일후 샹잉을 좋아하는 신홍의 꼬임으로 찾아간 유명하다는 점술가. 대번에 자신의 정체를 알아낸 점술가는 바로 그때 사고를 예언한 여자였습니다. 놀랍게도 그 여자의 정체는, 타인의 미래를 10년정도 내다볼수 있는 초능력의 소유자. 그때의 사고도 누군가의 미래를 보고 무작정 사고장소로 달려오게 된 것이고, 샹잉과 부딪힌 순간, 사고를 막은 샹잉의 미래를 보고 막아달라고 부탁하게 된것이죠. 하지만 남의 미래는 보기 싫어도 보이지만, 자신의 미래를 볼수없는 레이코는 자신에게 살아갈 희망을 달라는 의뢰를 하게됩니다. 상대의 미래의 불행을 다 알게되버리니 사랑을 도저히 할수없었던 레이코는 남들처럼 살수있게 미래가 안보이는 사람을 찾고 싶었던 것이죠. 다음날, 커피숍 캐츠아이에서 이야기하던 레이코와 시티헌터 일행들에게 한남자가 인사를 건네옵니다. 레이코가 과거에 점을 봐준 연인이었습니다. 재앙이 닥치니 결코 결혼하지 말라고 충고를 했엇죠. 하지만 깊이 사랑했던 두사람은 결국 결혼을 했고 지나가던 길에 인사를 한것이죠. 다시한번 점을 봐달라는 말에, 레이코는 다시 말립니다. 이제라도 이혼하라고... 남자는 자신들은 진정 사랑함으로, 어떠한 괴로운 미래라도 이겨내겟다면서 자리를 떠나죠. 탄탄히 보장된 미래가 결혼으로써 바뀌고 불행해진다는 불길한 예언... 남자는 죽는다고 레이코는 말하죠. 미래의 움직임은 톱니바퀴와 같아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고... 길을 가던중 우연히 그 남자를 다시 마주치게 됩니다. 그 남자는 경찰이고 노가미 서장의 부하였죠. 경찰 고위간부의 딸과의 맞선을 연인을 위해 거절했던 그는, 그 보복인사로 시골로 좌천되게 된것이죠. 레이코의 말대로 미래가 바뀌기 시작합니다. 다급히 레이코에게 찾아간 샹잉과 신홍. 그 경찰, 시마즈 쇼고는 좌천간 시골에서 죽음을 맞이한다는 미래를 본것이죠. 쇼고를 돕기위해 부임지로 찾아간 샹잉과 신홍. 레이코에게 부탁해 도와줄것을 부탁합니다. 언제 죽을지 그 날짜를 알고 싶었던 것이죠...그 날짜를 알아 미래를 바꾸려는 두사람. 남의 죽음의 미래를 보는경우, 그 죽음의 순간도 같이 체험하는 공포를 맛봐야 하는 레이코는 들어주기가 싫지만, 간절한 신홍의 부탁에 마음이 움직입니다. 자신이 조직을 배반했다가 리대인의 배려로 살아났을때. 자신의 과거와 겹쳐서 신홍은 도저히 쇼고를 내버려 둘수가 없었던것이죠. 게다가, 쇼고의 아내는 임신을 한 상태...점점 더 내버려 둘수가 없게됩니다. 레이코를 부축하려는 쇼고의 아내, 그때 아내의 미래를 보게되는 레이코. 쇼고가 죽음을 맞이하는 날은 축제일. 레이코는 미래는 절대 바꿀수 없다고 다시한번 말합니다. 이미 쇼고를 구하려는 행동을 취하고 있는데 변하지 않는 미래. 쇼고의 죽음의 미래는 변하지 않는다. 우리의 행동은 소용없는 짓이다... 문제의 그날, 축제일. 료의 지휘하에 샹잉과 신홍은, 쇼고의 보호행동에 들어갑니다. 샹잉과 신홍의 정성에 감복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범인을 잡으려 애쓰는 레이코. 순찰중이던 샹잉에게 포착된 수상한 자들. 무장을 하고 있습니다. 총을 소매치기한후, 중국어로 말을 했는데 중국어로 대답합니다. 중국계 마피아인듯 합니다. 이자들이 쇼고씨를 죽이나? 바로 상대를 제압하는 샹잉. 뒤에 한명이 더 있습니다. 상대를 제압하려 하지만 기가 막히게도 오작동을 일으키는 샹잉의 총. 항상 손질을 게을리하지 않는, 프로인 샹잉에겐 말도 안되는 상황. 범인이 쏜 총성으로 쇼고도 사건현장으로 향하고 범인도 쇼고가 죽는 장소로 일직선으로 도망칩니다. 쇼고를 따라다니며 호위하던 료의 자전거는 때마침 펑크가 나버리고. 모든 것이 레이코의 예언대로 흘러가기 시작합니다. 어떻게 해서도 미래는 바꿀 수 없다는 듯이! 범인과 쇼고를 추적해온 샹잉과 신홍앞에, 심한 압박감에 시달리던 레이코가 나타납니다. 취한채로....-_-; 심한 압박감에 시달리던 레이코가 술을 한잔 한것인데... 이 아가씨가 술취하면 좀 갭니다...개... 뻔한 스토리로...인질이 되어주십니다 그려....-_-; 신홍과 샹잉의 기세에 눌려 자리를 피하려 하는 범인. 그래 차라리 떠나라! 반드시 구해내겟다. 일단 쇼고를 구하기위해 샹잉과 신홍은 범인의 요구를 따라줍니다. 눈치없는 시마즈 쇼고, 투철한 근무정신... 자신의 명을 재촉하며 자신의 죽음 예정현장으로 도착하게되고 무언가를 생각한듯한 신홍의 질문. 결국 운명을 바꾸지 못햇다는 슬픔에 레이코는 크게 절규합니다. ...맙소사... 쇼고의 앞으로 몸을 날려 범인의 총탄을 몸으로 막아냅니다. 샹잉, 분노모드. 무작정 달려드는 순간 나이스 타이밍에 등장한 료, 정확하게 범인의 총을 맞춰 날려버립니다. 다행히 어깨를 맞았지만, 죽지는 않은 신홍, 예전에 본 점에서 10년이 지나도 차엿지만 살아는있다... 그러니 여기서 죽을리없다. 미래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 그것에 목숨을 걸고 신홍은 쇼고의 앞을 막아섯군요...무식한 넘... 이제야 무언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드디어 한 쇼고. 레이코를 찾아가 사실을 듣게 됩니다. 레이코의 능력, 왜 자신들의 결혼을 반대햇는지의 이유를 듣게되는 쇼고와 그의 아내. 타인인 자신에게 왜 그렇게까지 하는지 도저히 이해를 할수없는 쇼고, (만화니까...;;) 료의 입을 통해 들은 샹잉과 신홍이 목숨을 건 이유. 그리고 레이코의 깨달음. 운명은 바꿀수 있다. 샹잉과 신홍, 그리고 료에게 깊이 감사를 표하는 쇼고와 그의 아내. (아내의 이름은 수정...이라고 나옴니다. 한국계여인으로 설정인지 아닌지는 언급이 없어 알기 힘들군요.) 다시 두사람의 미래를 보는 레이코. 마침내 두사람의 운명이 변햇습니다. 샹잉과 신홍에게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레이코도 도쿄를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떠나기전, 샹잉의 미래를 봐주겟다는 레이코. 심장이식수술을 받은 사람의 10년뒤 희박한 생존률 때문에 늘 불안해하는 샹잉에게 불안감을 덜어주고자 하는군요. ☞ 작품내에서도 언급이 되는데, 이식수술후 복용하는 면역억제제 때문에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의 10년뒤 생존률이 낮다고 나옵니다. 면역이 약해 작은병도 합병증으로 번져 사망하게 되는 것이죠. 한번 죽었다가 이식수술을 받고 살아난 때문인지, 유난히 보기힘든 샹잉의 미래. 집중하자 샹잉의 미래에 왠 꼬마 남자아이가 보입니다. 뜻밖에도, 샹잉의 미래에서 자신을 보게되는 레이코. 자신도 사랑을 하여 아이가 생겻군요.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레이코. ^^ 엔젤허트의 TV 시리즈중 47화부터 49화 까지의 내용입니다. 몇가지 에피소드중, 샹잉의 첫사랑에 관한 내용과 이 에피소드가 가장 기억에 남더군요. 만화에서야 거창하게 운명을 바꾸자, 개척하자 이렇게 나옵니다만. 전 개인적으로 현실적으로 적용해서, 그냥 하루하루를 대충대충 정해논듯 살지말고 열심히 살자...정도로 받아들이자 싶더군요. 오늘도 하루가 후딱 가버렷네요. 날씨도 참 덥고. 오늘 하루는 열심히 살았는지 자기전에 한번씩 자신에게 물어봐야 할듯 하네요. 그렇게 하다보면, 그렇지 못햇다면 내일은 그러지 않도록 노력하다보면, 나중의 인생은 분명히 좀 더 좋아져 있지않을까 생각해보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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