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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꼬마한테 심쿵한 썰 풀어요ㅠㅠㅠ
게시물ID : humorstory_4229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듀공
추천 : 6
조회수 : 6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8/16 21:44:23
여자인데 오유다보니 남친이 없으므로 음슴체 ㅇㅇ

허허허헣허 오늘 있었던 일인데 지금도 너무 심장이 벌렁벌렁해서 썰 풀어봐요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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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친구랑 체력을 기르자는 목적하에 매주 토요일날 친구랑 아파트 내에 있는 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을 치는데 그날따라 친구가 너무 피곤해 하는거임

그래서 광장에 나와서 친구랑 마루? 정좌라 하나? 그런 곳에서 친구랑 안방마냥 서로 마주보고 앉아서 수다를 떨었음

근데 친구가 갑자기 헣ㅎ어허어렁 강아지 겁나 귀여워ㅠㅠ 하면서 저한테 조그만하게 말을 하는거임

그래서 뭐지? 하고 뒤돌아 봤는데 왠 6살쯤 된 꼬마애가 새끼 포메라니안을 안고 옆 정좌?에 앉아 있는거임ㅜㅠㅠㅠ

근데 꼬마애가 막 우리를 의식하면서 이게 내 강아지다! 를 말하는 듯이 계속 우리를 쳐다봄
 
  평소 동물을 겁나 좋아해서 같이 헣ㅎ후ㅜ 겁나 귀여워ㅠㅠㅠ 하면서 봤더니 꼬마애도 자기 따름 뿌듯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했던지 눈을 피함..ㅠㅠㅠㅠ

그래서 아ㅠㅠ 쑥스러워 하나보다ㅠㅠ 하고 눈을 돌리면서 꼬마애 듣고 뿌듯해 하라고 아 진짜 귀여워ㅠㅠ 강아지 사고 싶다ㅠ 라고 들리게 말함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친구랑 수다떨고 있었는데 꼬마애가 반응은 맘에 들었지만 더이상 아무 반응이 없자 조금 신경쓰였던 모양임ㅋㅋㅋㅋㅋ

계속 강아지 들고 우리 주위를 맴돌음ㅋㅋㅋㅋㅋ

하지만 별로 신경 안쓰고 있어서 애도 약간 아쉬웠던 모양임ㅋㅋㅋㅋㅋ 아옼ㅋㅋ귀여웤ㅋㅋㅋㅋ

그러더니 안되겠다 싶었나봄ㅋㅋㅋㅋㅋ

그런뎈ㅋㅋ친구가 그거보고 야 뒤에 강아지ㅠㅠ강아지ㅠㅜ 하면서 좋아하길래 뒤에 봤더니 이게 왠일? 꼬마애갘ㅋㅋㅋㅋ 관심이 없으면 내가 떡밥을 하나 주짘ㅋㅋ 이런 식으롴ㅋㅋㅋ 강아지를 우리 정좌에 놓아두려고 하는거임ㅋㅋㅋㅋㅋ

강아지가 계속 안겨있어서 불편해서 그런지 우리쪽으로 와서 막 애교부리고 지 쓰다듬어 달라고 막 손으로 지 머리 집어넣고 그럼ㅠㅠㅠㅠ   

씹덕사 당할꺼같아ㅠㅠㅠ 하고 생각하면서 강아지가 너무 귀여워서ㅠㅠ 꼬마애한테 얘 이름이 뭐야?? 이랬더니 짱아 라 함ㅠㅠㅠㅜ 

몇 살이야? 라고 물어봤더니 아직 1년도 안된 애라고 하면서 이게 내 강아지님이다 부럽지??ㅋㅋ 라는 눈빛을 보냄ㅋㅋ 
근데강아지가 우리한테만 애교부리는 거를 계속 쳐다보는 거임ㅠㅠㅠㅋ

그러더니 내가 니 주인인데ㅠㅜ 여기선 나한테만 붙어있어야지ㅠㅠ 라는 눈빛을 강아지한테 보냄ㅋㅋㅋㅋㅋㅋ

아옼ㅋㅋ 귀여운놈ㅋㅋㅋㅋ 그러더니 약간 질투를 한모양임ㅋㅋㅋㅋ

엄마가 부르지도 않고 시계도 없는뎈ㅋㅋㅋㅋ 자기 이제 가봐야한다면섴ㅋㅋㅋ 강아지는 내거다 라고 주장하듯이 강아지를 다시 앉기 시작함ㅋㅋㅋㅋ
강아지 안뺏어갘ㅋㅋㅋ 이것앜ㅋㅋㅋㅋ

그러더니 엄마한테 엄마 저 누나들도 짱아 귀엽대ㅎㅎ하면서 자랑함ㅠㅠㅋㅋㅋㅋㅋㅋ

강아지 보내고서 친구랑 얘기하니까 저 꼬마애 우리한테 강아지 자랑하고 싶어서 그런거 같다고ㅋㅋㅋㅋㅋ서로 웃으면서 심쿵당함ㅋㅋㅋㅋㅋㅋ

아 어떻게 끝내지? ㅋㅋㅋㅋㅋ

고로 꼬마애는 귀엽고 강아지는 귀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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