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결과를 통보해준다는 지난 금요일.. 하루종일 전화기만 쳐다보고 있었어요..
유난히 오늘 전화가 많이 와서 더 깜짝 깜짝 놀래고..
가슴 졸리는 하루였답니다.. 오후 6시가 넘어가고..어두워질 무렵..
여기저기 회사원들이 퇴근하기 바빠질 무렵.. 정말..
아닌가보다..안되나 보다..라는 생각에 얼마나 착잡했는지 몰라요..
참다 참다 울먹이는 목소리로 회사에 전화를 했어요..
"저기요..면접 본 사람인데요.. 차라리 면접에 떨어졌다고 통보라도 해주시면 하루종일 이렇게 전화기만 보면서 시간낭비 하지 않았을 거 아니에요..!" 라고 말을 했던 것 같아요..
월요일부터 출근하세요 라는 대답에 순간 눈물이 나버리더라구요
하루종일 얼마나 긴장하고 조마조마 했었는지..
그렇게 오늘이 첫 출근 날이네요..;;
두근두근 뛰는 심장 덕분에 꼴딱 밤을 지세우고
회사도 밤에 아르바이트도 걱정이지만 오늘만은 슈퍼우먼이 되어서
잘하고 와야겠네요! ^ㅁ^b 다들 좋은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