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를 스폿하면 모든 우리 팀원들의 지도에 상대방 위치가(레이더에 잡힌 것처럼 빨갛게+음성 알림) 약 15초간 나타납니다. 스폿 당한 상대는 자기 화면에 빨간색 느낌표 모양이 떠서 스폿 당한걸 알고요.

십자 중앙에 상대 로봇을 놓고 'Q'를 누르면 스폿이 되는데, 만약 잘못 누르거나 상대방이 움직여서 십자 바깥으로 나가면 스폿 실패가 되어 약 5초간 스폿을 못합니다. 그렇지만 성공만 한다면 보이는 상대마다 곧바로 스폿해서 팀원들에게 알려줄 수 있죠.

이 시스템으로 인공위성이 유용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제가 3티어 인공위성으로 실험해본 결과 팀원에게 엄청 도움됩니다. 본진 위에 둥둥 떠서 시야에 보이는 움직이는 것마다 Q를 눌러서 스폿해주면 팀원들이 가서 처치해주고, 본진 옆으로 숨어서 오는 적들도 스폿하면 팀원들이 알 수 있습니다. 상대 저격수도 스폿하면 우리팀이 플라즈마 폭격을 뿌려주고요. 물론 반대로 인공위성이 스폿당하면 곧바로 공격이 날아와서..

자신이 어떤 상대를 팀원 중 최초로 스폿하면 스카웃 보너스를 받는다고도 하네요.

지상에서 싸울때도 간간히 상대방을 스폿해주면 싸우고 있다는걸 알고 가까운 팀원들도 도와주러 옵니다.

8월 14일 업뎃 댓글을 보니 다들 레일캐논 너프만 신경쓰고 스폿팅은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즐로보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