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도 없고...
그냥... 기타하나 들고.... 누구는 또 색소폰을 들고....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끼리...
그냥 흥얼 흥얼 노래를 부릅니다...
오늘 제가 제일 많이 한 말..
아... 이게 되다니....
아직도 꿈만 같아요^^
노짱이 탄핵정국 당시 촛불 시민들을 보며 그런 생각을 했다죠...
고마움보다는 두려움이 느껴졌다고....
앞으로 누가 정치를 해도 쉽지 않겠다고....
인류역사가 지속되는 한 이 싸움은 계속 되겠지요...
끝날 때까지 끝나는 게 아니니까요..
그래도 오늘의 이 경험은 분명 우리 모두가 진정한 권력자임을 느끼게 해 준 경험이기에.. 더욱 값지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내일부터 다시 또 으쌰으쌰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