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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게님들 오유님들 응원 감사합니다.
게시물ID : animal_995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ㅌㄹㄴㄷㄱ
추천 : 20
조회수 : 62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8/17 12:02:54

베오베에 시츄를 찾는 견주입니다. 
일찍부터 비가와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하늘이는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비가 오지만 선명하게 전단지는
흐려지지도 않고 이곳저곳 잘 붙어있어 다행이
에요    많은 분들이 보게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늘이는 나이가 많고 허약하긴 하지만
 아직은 죽을만큼 기운이 없는 아이는 아닙니다.  
집에 말티즈 꼬마를 짖으며 혼내주기도 하고
침대에도 계단타고 껑충 잘올라오고
월경도 건강하게 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같고 순한 아이에요
어리광도 있고 아기 같은 아입니다. 
저는 늘 하늘이한테 얘기했어요. 

꼭 내앞에서 죽으라고
 매일매일 얘기합니다. 

어디가지 말고 그러라고. 
너 수명만큼 다채워 살다가면
 난 슬픔에 빠져살지 않고
 기쁘게 널 보내줄 마음의 준비를 
늘 하고있다고

하늘이는 제말을 잘 알아들었을 거에요. 
바깥게 너무 나가지 못해 호기심에
나간고 같아요. 
 
  늘 제가 자는 침대에 올라와 같이잡니다. 


어제 아침도 잘 먹고 잠깐 열린새에
바람냄새를 킁킁 맞더니
나간거 같다고 합니다 



아침이면 눈꼽이 많이끼고
아토피라고 특유의 구수한 냄새가
나는애라  누군가 주어갔다가
비오는날 내다버리진 않았는지...


집 바로앞에 하늘이것으로 보이는
대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무 목격자도
어떤 신고도 유기견 센터에도
문자한통 제보도 오지 않네요...




데리고 계신분이 있다면
혹시 이걸 본다면

늙고 볼품없는 개지만
저에게는 전부입니다. 

가족한텐 미안하지만

가족보다 더 소중한 제 분신같은 아이에요. 






꼭 연락 부탁드립니다. 
사례 꼭 하겠습니다. 



모두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하늘이 꼭 찾아서 
새 사진찍어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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