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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 피겨, 미국, 점수제(feat. ABC News).youtube
게시물ID : sports_863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물리학자
추천 : 0
조회수 : 33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2/24 01:13:24



미국 abc 뉴스 방송인데 잼있어서 가져왔습니다.

주요 영상은 00:35 부터 시작하는데

애슐리 와그너 미국에서 어떤 위치인가요?

그레이시 골드는 예쁘게 나온 사진을 써주는데 애슐리는 코믹스럽게 나온 사진을 붙여주네요.. 같은 미국 선수인데..;;

러시아 꼬맹이는 조금 안쓰러워 보이고.. 왜 러시아 국적으로 태어나서..ㅠㅠ


그리고 사진들이 재미있으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네요. 저 몇 장의 사진을 얻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사진사들이 붙어 있었을까요.


그리고 마지막에 매달 갯수로 순위를 카운팅 해 보여주는데 일전에 이렇게 점수를 카운팅 하는 것과 한국처럼 '금'을 많이 딴 순으로 카운팅을 하는 방식에 대해 듣고 생각해 보았는데 전자의 카운팅 방식은 국력이 강한 그래서 다양한 종목에 투자하고 스포츠층이 두꺼운 강대국들이 유리할 것 같고 후자의 카운팅 방식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투자와 스포츠층이 얕은 약소국들이 선호할 것 같습니다.


투자가 다양한 종목에 여유있게 지원 될수록 인재풀도 두꺼워지고 많은 인원을 출전시켜서 다량의 메달 획득이 가능하니 메달 획득 수로 줄 세우는 것이 유리할 것이고 때문에 메달을 획득한 것만으로도 자국의 순위에 영향을 주는 것이니 '금'이어야 한다는 관념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다익선이라고 높을수록 선수에겐 더 좋겠지만)

반면에 투자가 적은 우리나라 같은 경우 비교적 소수의 인원이 소수의 종목에 출전하니 해당 종목에서 무조건 금을 따서 줄세우기 해야지 비교적 높은 올림픽 순위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몇몇 종목에 몇몇 선수들에게만 불균등하게 지원될 것이니 종목 간에 선수 간에 균열이 생길 수 밖에 없고 지원을 받은 종목이나 선수들 입장에서는 그들대로 계속 투자 받을 수 있기 위하여 '금'을 따야 할 테고 미지원 종목이나 선수들은 앞으로 지원을 어필하기 위하여 '금'을 따내야 하는 강박관념을 가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래에 '금'을 못 따서 아쉽다거나 실망이라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목소리와 외국에 색이 다른 메달을 따도 즐거워하는 모습을 동경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렇게 국력의 차이에 의해 생기는 사회 문화적 현상이라고 생각하면 흥분을 가라 앉히고 냉철해질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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