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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맛있게산당: 코코넛빙수 & 브라우니
게시물ID : cook_1096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ahmoo
추천 : 10
조회수 : 139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8/17 23:46:14
오늘 새벽..에 올렸던 나는 맛있게산당(짜장면과 짬봉, 탕수육을 읽어주시고 추천해주셔서 정말감사합니다.
기쁜맘으로 최대한 최근의것을 또 써봤어요.
누군가에겐 흥미로운 글이 된다면 정말 감사할것같습니다.
주말 마무리 잘하시구요, 행복한 한주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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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산들산들하니 기분이 좋네요.
가장 큰이유는 오늘도 맛있게 살았기때문!
기념으로 불과 2~3시간 전 있었던일을 바로 기록하겠습니다.
3..2..1.. 0! 나는 맛있게산당 #10
 
IMG_7713-1.jpg
 
Chicago Piano.
판교 카페거리에 있는곳으로.. 아임홈 싸장님이 내신곳입니다.
아임홈 싸장님과는... 친분 하나도 없음요.
그냥 여기서 일하시는분이 알려주셔서 알게되었어요 ㅋㅋ
 
IMG_7716-2.jpg
 
어 근데 주문을하고나서 보니 식탁위에 왠 고대유물이?
제 기억이 맞다면 이건 아이폰4일겁니다.
이걸쓰면서 페이스북을하면 댓글달기가 힘들어서 좋아요만 무진장 누르게되죠.
보고있나 하구미?
 
IMG_7718-3.jpg
 
요 30핀 구멍을보면 분명 아이폰4임에 틀림없어요. 물론 4S도 30핀을 쓰지만 저 사용감을 보건데 이건 4가 분명합니다.
아무튼 주문은..ㅋㅋ 코코넛빙수와 브라우니로 하였지요.
 
IMG_7719-4.jpg
 
이래저래 핸드폰으로 동행자를 놀리던중.. 코코넛빙수가 나왔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제가 왜 아임홈 얘기를 꺼냈냐구요?
시카고 피아노에서 파는 빙수는 아임홈의 것과 같거던요.
그래서 여기 오픈한지 얼마안 되었을때는.. 사람피해 여길로만 왔는데 여기도 이제 만석일때가 있대요..?
 
IMG_7722-5.jpg
 
오 그런데 팥을 따로주네요. 불그스름한게 마이쪄쪙
참.. 빙수에 대해 썰을 좀더 풀자면.. 아임홈 가면 녹차, 밀크, 에스프레소(아마두..), 베리베리(이것도 이름이 가물가물)
요로케 네가지가 있어요. 아마 맞을거예요 ㅋㅋㅋ
근데 시카고 피아노에는 베리베리가 없는대신, 레몬과 코코넛빙수가 있는것이죠!!!
아직 레몬빙수는 안먹어봤는데 언젠간..먹겠죠 여기 은근 자주가니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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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또 글이 길어졌는데.
암튼 흰 빵이 또 나오네요.
식감은 질기고.. 그런데 물으 부으면 물을 먹으면서 조금씩 커져요.
근데 여기선 물을 이미 적당히 부어서 주네요 :) 참 친절하죠.
는 정말 예전에 지인이 먹는건줄알고 입에 넣었던적이 있었던 물티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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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무튼 빙수를 파보면... 요로케 코코넛을 자른 알맹이두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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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같이 생긴 말린 코코넛도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임홈 빙수가 정말정말 좋은점은... 분병 눅눅해질거같은 저런 말린 코코넛이나 견과류(뒤에서 조금 자세히...)도
바삭한 맛과 식감을 유지한다는거죠.
저런걸 따로 구워서 올리나...? 아무튼 시원하고 부드러운 빙수랑 바삭한 식감의 부재료를 먹으면 진짜 마이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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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바로 이거예요 방금말한 견과류들.
코코넛 맛이나는 아이스크림? 과 눈꽃얼음들을 파내면 요로케 아몬드, 호두 등의 견과류가 나오는데...
얼음속에 파묻혀있던애들이 진짜 막 바삭하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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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 사진은 진짜 축축해보이는 호둔데요.
저거 먹었을땐 축축하단 느낌 저현 안들었었어요 ㅋㅋㅋ
좀 설득력이 떨어지는 사진인가..
아무튼 견과류들 바삭바삭한게 진짜 제입맛엔 딱이예요 ㅋㅋㅋ 머리도 좋아지는 느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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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리고 코코넛빙수에는 특이하게 빙수안에 쿠키같은것도 있네요.
알고보니 코코넛쿠키라던데... 이거 덕분에 배가 많이 불렀었쬽.
참... 추가로 안에 슬라이스 바나나도 몇조각 들어있었습니다.
코코넛빙수는 뭐랄까... 음 그래요 열대 빙수같았어요.
 
IMG_7726-9.jpg
 
그리고 빙수에 정신못차리고있는동안 브라우니가 나왔습니다.
이 브라우니도 할말이 많죠.
단거 좋아하시는분?
시카고 피아노가서 브라우니 꼭 드셔보세요.
좋아하실거예요. 초코향이 강한게 아주그냥 마이쪙.....
그리고 특이한게 두조각을 줘요 ㅋㅋㅋㅋ 보통 한조각주는데..
아오..안그래도 배부른데.
뭐 그래도 주는데 먹어야죠. 상도덕은 지켜야지 ㅋㅋ
 
 
시카고 피아노(Chicago Piano)-
불과 2~3달 전까지만해도 사람들이 잘 몰랐었는데..
그래서 아임홈 빙수먹고싶을때 몰래가서 먹었던곳인데
이젠 사람이 많네요.........
 
아무튼.. 시카고 피아노에서 빙수랑 브라우니밖에 먹어본건 없지만,
이곳은 기본적으로 다른 간단한 요리들도 파는거 같습니다.
메뉴판을 필요한 면만봐서 다른거 뭐파는진 모르겠는데...
간단한 요기거리도 파는거같았어요.
요 블로그말고 네이버에서 시카고 피아노 검색해보시면 아마 자세히 나와있을겁니다 ㅋㅋㅋㅋ
아무튼! 그래도 아임홈보다 아직은 사람도 더 적은 느낌이고(적어도 제가 기다려본적은 없어요 ㅋㅋㅋㅋ 오늘 누군가 기다리는걸 보긴했지만요)
맛있는 빙수도 먹을수 있어서 종종 찾는곳입니다.
무엇보다 주차도 건물옆에 자리가 몇자리 있어서 편한것두 있구요.
 
암튼간에~ 오늘도 편하고 좋은사람과 즐거운 수다 타임을 가졌습니다.
참, 궁금한거 이거저거 답변해주신 직원분들도 감사합니다.
제가 질문할때 아 저사람 이제 곧 빙수집 하려나? 생각하셨을수도 있는데요,
이자릴 빌어 말씀드릴게요.(이걸 보진 않겠지만욬ㅋㅋㅋㅋ)
 
전 그냥 맛있게사려고 노력하는 회사원입니다.
 
나는 맛있게산당.
빙수는 맛있당.
코코넛빙수도 맛있었당.
담엔 레몬빙수당.
 
 
posted @ 2014. 8. 17 by nah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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