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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가 없는 기독인에게의 질문과 오로롤님의 말씀에 대한 대답
게시물ID : religion_8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과맛사과
추천 : 0
조회수 : 42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0/12/24 23:33:49
전지전능 절대자이신 하나님께서

원죄가 생길것이라는것을 모르실 리는 없을테고,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원죄가 생기실걸 아시면서 그대로 두셨다??

그리고 그 원죄가 있기때문에 어린아이도 죽인다??

갓 태어난 죄없는 어린아이가 죽게되면 몇분들께서는 원죄타령을 하시더군요

원죄 뭐 물론 제가 듣거나 알고있는것이 틀렸을수도 있습니다.

그런부분은 지적 부탁드립니다^^

원죄란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선악과를 먹은 이브와 아담에게서부터 생겨났다..
원래 아담과 이브는 선악과에대한 욕심이 없었다. 그들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말을 믿으니..
그러나 그 이면엔 뱀으로 변한 사탄이 있다. 사탄이 이브를 유혹하여 선악과를 먹게하였다..

제가 알고있는부분은 이정도입니다.

먼저, 하나님 께서 사탄을 만드신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세상 만물을 창조하신분이니, 사탄또한 그가 만들었을테지요

전지하다는것은 모든것을 알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과거나 미래또한 알고있고 어떤일을 하면 그에따라서 연계되어 행해질 일또한 알고 있다는 이야기 이지요.

그렇다면 그 모든것을 알고 계실 하나님께서는 왜 사탄을 만드셨을까요?

사탄으로 인해 욕심이 없던 이브가 선악과를 먹게되고 아담또한 먹게 됩니다. 그리고 인간에게 원죄가 생긴거지요.

결국 사탄이 없었다면 원죄또한 생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혹은 사탄이 없었다고 해도 자유의지로 인해 선악과를 먹을수도 있다 라고 하시는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그것도 이미 하나님께서는 알고 계실테고 만약 모든것을 알고계시는 분이라면 애초에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하실수 있다는것입니다.

즉, 여기서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하나님께서 전지전능 하시다면 원죄또한 생기지 않게 할수 있었다는 말입니다.

그말인즉슨 하나님께서는 원죄를 고의로 만들었다고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고의로 원죄를 만드시고, 갓난아이가 죽게되는 이유에 원죄를 붙이셨다.

벌써 여기서부터 모순점이 생기는것 같네요. 이에대한 기독인의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틀린부분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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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밑으로는 오로롤님께 드리는 말씀 입니다.


맞습니다. 저는 논리적으로 종교를 판단하려는 생각을 갖고있습니다.

말씀드리기에 앞서 먼저 저는 기독교,천주교 두군데 모두 다닌 경험이 있습니다. 혹여나 이에대해서 제대로 된 종교인이 아니다 라고 하신다면 할말은 없습니다;; 말씀 그대로 믿음만을 가지고 다닌것은 아니기 때문에 저 스스로도 제대로된 기독인이나 천주교인이라고는 자부하지 못합니다만 그래도 그 가르침과 교리를 배운적이 있기에 기독인의 입장에서도 생각할수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먼저 여기 이런 글을 올린 이유는, 오로롤님께서 말씀하신 이런 논리적 헛점을 반박해 볼수 있는가 라는 의문점이 든것도 있고, 과연 종교인들은 이러한 헛점을 어떻게 말하는가 하는 배움의 궁금증이 있었던것도 있습니다.

오로롤님께서는 종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모르겠지만

저는 종교를 믿음과 구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것또한 역사적인 관점에서 종교를 바라보는것일수 있겠지만,저는 종교가 생겨난 이유를 구원을 갈망하는것 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바입니다.

오로롤님께서 정말 성경이나 말씀에 연연하지 않고 그 가르침을 바탕으로 믿음을 가지신다면,그런 믿음을 가진분을 시험에 들게했다는것에 대해서는 제가 사과드려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이런글을 쓴데에는 물론 위에서 말씀드린 이유도 있을뿐더러, 믿음의 범주 외에 역사적 범주같은 상황에서 조차 종교가 모든것이 옳다고 말하시는 그 일부의 기독교인들에게 질문하는 것이고,
과연 그들은 이러한 논리를 어떻게 바꾸어 말할것인가 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제가 사과드렸지만 또 그 싫어하시는 논리로 몇마디 말씀 드리자면, 

도대체 제 글 어디에 일부를 가지고 전체를 호도하는 논리적 오류를 범했다는것인지 궁금하고,(만약 이 말을 무신론자 전체에게로 돌리신다면 그것또한 제 글을 읽으시고 모든 무신론자를 만나지도 않은채 또다시 오류를 범하시는 오류에 빠졌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말이란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종교에서 배움을 얻으시고 그 말씀을 실천하신다고 하시더라도 그 실천은 종교에서 온것입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논리에 부합하지 않는것은 잘못된것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말씀해주셨지만 
오로롤님께서는 저에게 당신의 논리는 이렇고 이렇기 때문에 틀렸다 라는 말씀을 해주기 이전에 회피를 하셨다고 생각됩니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 제 글에 대한 답변 대신 그것을 왜 그렇게 받아들이냐 안타깝다 이것은 이것이고 당신이 한것은 조롱이나 시험이 섞인 물음이다. 라며 제 글에 대한 반박이 아닌 회피 및 재질문을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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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다보니 죄송하다는 말씀을 해놓고 다시 공격하는 형식이 되었지만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오로롤님 죄송합니다 ^^;;;) 제 글은 일부 기독교가 옳은것이라고 단언하시는 기독인들에게 하는 질문입니다

혹은 오로롤님이나 그외 다른분들께서 제 글에 답변해주신다면 달갑게 듣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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