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드리기에 앞서 먼저 저는 기독교,천주교 두군데 모두 다닌 경험이 있습니다. 혹여나 이에대해서 제대로 된 종교인이 아니다 라고 하신다면 할말은 없습니다;; 말씀 그대로 믿음만을 가지고 다닌것은 아니기 때문에 저 스스로도 제대로된 기독인이나 천주교인이라고는 자부하지 못합니다만 그래도 그 가르침과 교리를 배운적이 있기에 기독인의 입장에서도 생각할수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먼저 여기 이런 글을 올린 이유는, 오로롤님께서 말씀하신 이런 논리적 헛점을 반박해 볼수 있는가 라는 의문점이 든것도 있고, 과연 종교인들은 이러한 헛점을 어떻게 말하는가 하는 배움의 궁금증이 있었던것도 있습니다.
오로롤님께서는 종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모르겠지만
저는 종교를 믿음과 구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것또한 역사적인 관점에서 종교를 바라보는것일수 있겠지만,저는 종교가 생겨난 이유를 구원을 갈망하는것 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바입니다.
오로롤님께서 정말 성경이나 말씀에 연연하지 않고 그 가르침을 바탕으로 믿음을 가지신다면,그런 믿음을 가진분을 시험에 들게했다는것에 대해서는 제가 사과드려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이런글을 쓴데에는 물론 위에서 말씀드린 이유도 있을뿐더러, 믿음의 범주 외에 역사적 범주같은 상황에서 조차 종교가 모든것이 옳다고 말하시는 그 일부의 기독교인들에게 질문하는 것이고, 과연 그들은 이러한 논리를 어떻게 바꾸어 말할것인가 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제가 사과드렸지만 또 그 싫어하시는 논리로 몇마디 말씀 드리자면,
도대체 제 글 어디에 일부를 가지고 전체를 호도하는 논리적 오류를 범했다는것인지 궁금하고,(만약 이 말을 무신론자 전체에게로 돌리신다면 그것또한 제 글을 읽으시고 모든 무신론자를 만나지도 않은채 또다시 오류를 범하시는 오류에 빠졌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말이란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종교에서 배움을 얻으시고 그 말씀을 실천하신다고 하시더라도 그 실천은 종교에서 온것입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논리에 부합하지 않는것은 잘못된것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말씀해주셨지만 오로롤님께서는 저에게 당신의 논리는 이렇고 이렇기 때문에 틀렸다 라는 말씀을 해주기 이전에 회피를 하셨다고 생각됩니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 제 글에 대한 답변 대신 그것을 왜 그렇게 받아들이냐 안타깝다 이것은 이것이고 당신이 한것은 조롱이나 시험이 섞인 물음이다. 라며 제 글에 대한 반박이 아닌 회피 및 재질문을 하셨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