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감성에 사무치는 고3남자입니다 살면서 누구 좋아해본적없는데 몇달전8월에 초등학교친구들이 갑자기 단체톡을 초대하더군요 그리고 언제 만날약속을잡고 그날 다시변한친구를보니 느낌이 새로웠습니다
그때 점수는 참 많이 따놓은것같은데 번호도 제가 화장실간사이 저도모르게 받아져 있었구요.. 남자는 여자가 관심을 조금만 가져줘도 호감을 갖는다잖아요 제가그래요 누구하나 안좋아해봤는데(물론 여자공포증비슷한거 때문에 여자인 친구도 많이없지만) 살이 많이 찐 편 이라서 그날부터 운동해서 근육유지하고 12키로나 뺐는데....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친구랑 다른친구랑 카톡을 하던 도중에 자기가 좋아하는애가 생겼다고 합니다( 도중은아니고 제가 자는사이에) 근데 누군진 말안해주고 말해준 모든 특징이 초등학교때부터 계속 ㅂㅇ친구인거같은느낌이 들었어요 실제로 얘랑같이 카톡했는데 많이 좋아 하는느낌이 들어서 심드렁한적도 있고요
진짜처음사랑한여자인데 진짜 노력했는데 대상이 제 친구가 아니더라도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오유분들 맨날 asky하시면서 그래도 정이많으신 분들이잖아요... 조언한마디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