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그 내용을 곱씹으면 곱씹어볼수록 마음에 와닿는 정도가 다른 것 같습니다.
요새 어린왕자 속 장미랑 여우 이야기가 새록새록 떠올라요.
결국 장미라는 건 희귀한 것이 아니었지만 결국 어린왕자의 마음 속에 남은 장미는 단 한송이였다는 것과,
여우의 '길들이다'의 의미말입니다.
어린왕자라는 책은 특히 어릴 적에 많이 읽었다보니 그 당시에는 장미의 말도, 여우의 '길들이다'의 표현도 전혀 이해가 안됐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참 생각을 많이 하게끔 해요.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걸 보면 저도 점점 커가고 있나봐요.
그 외에도 각 행성마다 봤던 허풍쟁이나 왕, 불빛 점등 소등?하는 아저씨 등등 많은 생각을 해주게하지만 역시 장미와 여우가 단연 제 마음 속에 크게 기억남네요.
근데 어릴 적에 읽을 때나 지금에나 이해되는 부분은 이거네요. 어른들은 숫자를 좋아한다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