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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즈존에 관해 너무 아이와 부모에 대해 지나친 인신공격들.
게시물ID : gomin_11807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oqopopo
추천 : 5
조회수 : 31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8/18 10:50:33
저도 노키즈존의 취지에 동감하고
그런 개념없는 부모들의 모습에 적잖이 화를 많이 내는 편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노키즈존에 관한 댓글을 보면,

마치 아이를 절대 집밖으로 데려가선 안되고
부모와 아이가 항상 따로다녀야한다는 식으로 말하는 댓글이며
모든 아이와 부모가 이상하다며 혐오식의 발언도 많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양육의 경험은 없지만
주위분들의 양육경험이나 이런저런 양육의 모습을 주의깊게 보는 편으로서...

우리 모두가 아이였고, 나역시 부모가 될 수 있습니다.

부모라고 아이데리고 외출하고 식당가고 영화관 가고싶은건 아닙니다. 떼놓고 편하게 즐기고싶은 때도 충분히 많지만 솔직히 한국의 현실상 아이를 맘놓고 맡기기도 어렵습니다. 

물론 이것이 개념없는 부모의 행태를 옹호하는게 아닙니다. 그들은 그들의 잘못이 충분히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자녀교육에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더더욱 그래요.

하지만....
아예 애들이 공공장소에 안보였으면 좋겠다,
애들 다 꼴보기싫다 등의 혐오식 발언은 그어떤것도 해결할수도, 좋은 논의를 만들수도, 노키즈존을 이야기하는 것의 취지에도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개념없는 부모들은 분명히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고쳐야합니다. 그치만 그에 관해 너무나 일반화시킨 혐오발언은.....자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셨을려나 모르겠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많이 고민한 일이고 마음에 상처도 받은지라 고민게에 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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