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친하게 지내는 여자애가 있습니다. 알고지낸지는 4년정도 됐고 정말 친하게 지낸지는 2년정도 됐습니다. 그 여자애랑은 누가 먼저라고 할것없이 문자도 자주 하고 전화도 자주합니다.. 특히 새벽에 전화를 자주합니다. 보통 한시간 넘게하고 길게는 4시간정도까지도 하구요.. 가끔 고민상담같은것도 해주고요.. 첨에는 그여자애에 대해 별 느낌 없었는데 어느순간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더군요 근데 그 여자애는 절 그냥 편한 친구로 생각하는것이 거의 확실해서 저혼자 마음정리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연락하고 그제 새벽에도 세시간 반가량 통화를 하고 또 어제도 계속 문자를 하는데 갑자기 심난해하는것 같아서 왜그러냐고 물으니까 답문자가
그냥 ㅡㅡ어떤사 람이누가 더튕기 나 내기하는거같 아서ㅋㅋ
라고 왔네요.. 이거 그 여자애가 절 좋아하는걸로 받아들여도 될지... 아니면 솔로부대생활이 오래되서 저 혼자 말도안되는 착각하고 있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