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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에 대한 한국인의 반응과 영어로 생각해본 한국인의 노예근성
게시물ID : freeboard_7788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맨틱소울
추천 : 1
조회수 : 69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8/18 16:14:41
아까 베스트 게시물 뒤지다가 버스정류장에서 담배 피우고 있는 미군들에게 짧은 영어로 여기서 담배 피우지 말라며 싸웠다던 글을 봤습니다.


댓글로는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 영어 교정 등 다양한 의견들이 달렸지만 그 누구도 한국에서 한국인이 한국말로 한국에 있는 외국인에게 한국말을 쓰지 않고 영어를 쓴다는 걸 지적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영어 잘 썼다 못썼다 이런 내용뿐...


어디를 가더라도 그 나라에서 자국민이 모국어를 쓰는 게 당연한 건데.. 왜 유독 한국에서 한국인들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특히, 영어권 방문자들에게 영어를 써서 응대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오히려 낯선 땅을 방문한 자들보다 낯선 이들을 보며 언어의 사용으로 현지인인 우리가 더 떨어야 하는 걸까요..


이런 걸 보고 있으면 참 답답합니다.. 착한 것과 바보 같은 건 다르다고 봅니다..


우리가 영어를 배우는 것도 수단의 한 종류로써 학습할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영어 철자가 틀리거나 문법이 틀리면 입에 거품을물고 지적하면서 온라인에서의 한국어는 이미 언어파괴의 수준이 아니라 .. 이건 뭐.. 하도 괴랄한 방법으로 단어를 파괴하고 문법을 파괴해서 인터넷 들어가서 무슨 글을 읽기가 무섭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왜 그렇게 외국 반응을 보는 걸 좋아하는지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무슨 일만 터지면 외국 반응 보기 바쁘고 해외에서 우리의 위치와 수준을 평가받으려 안달입니다..


그러지 않고 우리가 행복하고 스스로 자긍심을 높이며 살면 주위에서도 자연스레 우리를 존중하리라 믿습니다. 물론 그 첫 번째는 개개인의 자존감을 높이는 게 가장 큰 선제조건이고 과제겠죠..


여하튼 별 내용 아니었지만 그냥 개인적인 생각들 조금 적어봤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과는 다를 수 있으니 그냥 저 사람은 이런 생각도 하는구나 정도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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