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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자친구랑 헤어졋어요..
게시물ID : humorstory_864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착한신랑
추천 : 15
조회수 : 63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4/12/22 05:00:59
오유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ㅎㅎ

아하... 저오늘 여자친구랑 헤어졋어요..

크리스마스3일남기고 헤어지니까 더욱 가슴이좀..아프네요..

1년 넘게 사귄지라 정도 많이 들고 힘든일 있을때 서로 울고

좋은 일있을때는 같은 행복을 빌어주고...

정말 힘들게 만나고 정말 사랑했는데..

이러케 한순간에 헤어진까 아직 실감이 안남니다....

제가 올해 19살인데.. 음주를 조금햇어요..ㅎ

이해해 주세요.. 신세타령좀 할꼐요.....

전화로 만나자고 해서 저히집앞에 공원이하나잇어 거기서 만낫거든요

근데 여자친구가 꾀 긴생머리엿는데..짧은 커트가 되잇더라고요..

제가 생머리좋와한다고해서 기른머리엿는데..

순간 당황햇지만..커트머리도 어울린다고 이쁘다고..말햇어요..

웬지 그녀가 이별을 말할꺼 같아 ..그런 느낌이 들어서..왜 짤랏냐고 화를 낼수가없엇는데

헤어지자고 이제 연락하지말자고..하더라고요..

정말 싸운일도 별로없구..어제만 해도 만나서 정말 즐겁게 보냇거든요..

헤어지자고 말하는 여자친구에게..이유를 듣고싶엇지만

그럴수가없었어요.......  그녀가 너무 서글피울고있었기 때문에....

안아주고싶었어요.........

정말 미쳐버릴것 같은데.. 그냥 휙돌아 가버리더라고요....

잡고싶어 뛰고싶었는데.. 후....그럴용기가 나지않아요..

한번도 저에게 그런말을 한번도 한적이 없던 그녀라서..........

더욱 놀란 저엿기때문에......

이번크리스마스에... 같이 정동진가기로 얼마전부터 계획햇었는데.....

후....ㅎㅎ

속시원히 말하고나니 그래도 좀 낳네요...

근데 자꾸 눈물이나는건 어쩔수가없네요...

내일 자고 일어나 눈뜨면 정말 그대가 곁에 없는걸 느껴을때..

그 두려움이 정말 너무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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