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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마트에서 알바하는 여징언데요...
게시물ID : cook_1097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에애에에
추천 : 5
조회수 : 122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8/18 17:35:08
방학때 알바로 동네 할인마트에서 일하는 여징업니다.

요새 국산과자불매운동으로 뜨거운데 전 솔직히 알바하는입장으로 음...글쎄요

저희처럼 인터넷이랑 sns를 자주접하는 젊은이들이야 분개하고 사먹지말자하는데 솔직히 할인마트에 자주오는분들이 대부분 유치원 어린이집 애기들, 걔네 보호자(주로 젊은엄마 혹은 할머니들입니다) 그리고 50~60대 할머니나 아주머니들입니다

막말로 이런분들 한번마트들르시면 우리나라 과자 엄청 싹쓸어가요...마트에 꽤큰 바구니가있는데 거기꽉꽉 들어갈정도로 막 사가십니다 
방금도 어떤아주머니분께서 1+1겁나 싸다고 막 사가셨는데...ㅜ ㅜ 정말 사지말라는말이 턱끝까지 차올랐네요..

과자뿐만아니라 빙과류도그래요..
편의점에서 1000원에파는걸 500원에파니 과자보다 더하면더했지 절대 덜하지않습니다 진짜 싹쓸어가요

게다가 애기들이 사달라고 징징거리면 엄청쉽게 몇개씩 막 사주더라구요...

정말 알바하는 입장으로 암담해요..
저도 우리나라 과자 쳐다도안본지 몇달이 지났는데 가끔 드는 생각이 이렇게 젊은층들이 불매운동을 하면 분명 어느정도의 타격이있겠지만 글쎄요.. 알바하는 입장에서 매일겪는 장면이라 회의감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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