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사랑 많이 많이 받고 자랐어요
사랑 못받아야 애정결핍이라는데 전 많이 받았는데도 애정을 갈구하는 것 같아요
관심받고 싶어하고 애정받고 싶어하고
얼마되지 않은 남친이 식은 것 같아서 전전 긍긍하고
그래도 전 순수하게 좋아하고 사랑하고 바라는게 깨끗하고 예쁜거라 생각했는데
이제보니 어린애 같고, 멍청해보이고, 한심해보여요.
안그러고 싶은데, 왜자꾸 초조해하고 사랑받고 싶어서 안달나는건지..
고치고 싶어요
이런 사람 되고 싶어요.
여우같이, 도도하고, 콧대높고,
남자쯤 없어도 살아도 괜찮은 그런사람
'난 니가 필요하지만, 널 원하는 건 아니야' 이 말을 어디서 들은 적이 있는데
이 말처럼, 당차고, 머리쓰고, 그런게 더 나은거 같아요
저는 지금 그냥 사서 고생하는거 같아요.
어떻게 고쳐요? 애정결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