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이 너무 귀여워서 썰좀 풀어볼려고요ㅋㅋㅋㅋㅋㅋ
여징어이므로 음슴체로 쓰겠슴돠
비루한 고삼 여징어인 저는 빌어먹을 개학이란 놈때문에 등교를 하고 있었는데
저 멀리 교문 앞에 서있는 남고딩들이 보이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태 철벽녀인 저는 남자를 보는것도 무서워하는 징어기 때문에 고개를 푹숙이고 핸드폰을 하면서 길을 갔음
그렇게 길을 가고 있는데 남자애 하나가 갑자기 축제 팸플릿을 쑥 내미는거임!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당황한 나머지 제갘ㅋㅋㅋㅋㅋㅋ
전단지 나눠주는 아주머니들로 생각을 하고 그냥 쓱 쳐다보고 제 갈길 가버리고 말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그랬더니 뒤에서 저한테 팸플릿 준애 친구들이 겁나 쪼개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저 새끼 까였엌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면서
그러니까 그 애가 아...이런 거였구나 선배들이 말한게! 이러면서 힝힝 거리는뎈ㅋㅋㅋㅋㅋ
너무 미안했지만 한편으로는 귀여웠어요 ㅠㅠ
교실와서 애들한테 말하니까 고 2라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받았어도 고삼인 누나는 가지도 못했어 얘들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