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말 안믿었습니다.
당한게 있으면 갚아야 복수지 단지 내가 행복하다고 해서 그게 복수가 되느냐. 
복수할 용기가 없어서 하는 말 아니냐고.

근데 그게 아닌 것 같습니다.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니 정말 고통스럽네요. 
이제는 그 모습을 그저 바라만 봐야 한다는게 절 더욱 힘들게 합니다.  

그래도 전 계속 그녀가 행복하길 기도할겁니다. 
그럴 자격이 있는 사람이에요. 
이미 늦었지만, 그리고 의미없는 외침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라도 꼭 하고싶은 얘기가 있습니다.



 

정말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