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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관한 설문조사 했더니 당구장에서 옷벗은 여자 생각나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8644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의신화
추천 : 3
조회수 : 128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5/22 12:26:10
몇년전이냐....기억도 안나네..하여튼...결혼하기 전이고...
 
당시 부모님이 하시던 당구장에서 부부동반 여행을 가신 부모님을 대신하여 임시 사장질을 하던 차에..
 
시간은 금요일 오후 9시쯤...한참 술한잔 하고 당구치러 온 사람들이 바글바글...때마침 SBS 당구열풍으로 당구장 부흥운동시기...
 
당구장 문을 열고 들어오는 한 여자분...
 
차림새를 보아하니..키는 약 163정도에..몸매는 적당히 볼륨있고...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흰색 투피스 치마정장에....
 
하여튼 괜춘한 처자가 입장하시더라
 
그런데...이 시간에 여자 혼자 오는 건 일행을 찾아온것 뿐인데.. 이리저리 둘러보더니 마침 하나 뿐인 비어있는 다이로 가더라
 
그리고...
 
구두를 벗고
 
다이위에 올라서더니..
 
윗옷부터 하나씩 벗기 시작하더라..
 
그 순간 당구장에 울려퍼지는 남자들의 우와~~여자들의 어머어어머어머어머
 
하필 그 다이가 카운터에서 가장 먼 위치..
 
'알바야 뛰어라!!' '네 형님 근데 걸어가시네요?' '새꺄 팬서비스야 팬서비스 어어어어 치마는 안된다 여기까지!!뛰어!!'
 
그렇다..
 
그 분은 차분히 마이를 벗고 블라우슬 벗고 이제 치마에 손이 가는 찰나
 
'의도적으로' 늦게 도착한 사장 대행과 알바에 의해 다이위에서 끌어내려졌고..
 
그 뒤로 남자들의 원망어린 눈빛과 탄식..간간히 들려오는 욕설과 안타까움이 느껴지는 한숨을 뒤로하고..
 
휴게실에 처박아놨더랬다..
 
그런데..문제는 휴게실..이... 내가 쉬는 공간이기 때문에 작은 침대도 있는 공간이라....
 
방치해뒀다간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
 
바로 경찰에 신고했는데..
 
출동한 경찰은...
 
데려가고 난 후..
 
어떤 처리보고도 안하더라...
 
왜 그랬을까 생각해봤는데..술냄새는 안나고...눈은 풀어진 걸로 보아...
 
약을 빨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뭐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못본척 그냥 내버려웠으면 과연 그녀는 어디까지 옷을 벗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출처 내 뇌..하도 강력해서 뇌 속 아카이브에 박제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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