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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박근혜 전 대통령, 승복 의사 표명하라" <뷰스앤뉴스>
게시물ID : sisa_8644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통밀수수
추천 : 2
조회수 : 80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3/12 14:17:49

문재인 "박근혜 전 대통령, 승복 의사 표명하라"

"대선 후로 수사 미룰 이유 없어", "국가기록물 파괴 안돼"

2017-03-12 14:12:22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하루 빨리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대해 승복한다는 의사 표명을 하는 것이 국민들에 대한 도리”라며 승복을 압박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전 대통령의 침묵에 대해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의 청와대 퇴거가 늦어지고 있는 데 대해선 “관저에서 퇴거하는 문제는 이사갈 곳이 아직 다 준비가 끝나지 않아서 2~3일 늦어지고 있다고 하니 그것까지 야박하게 할 수는 없다"면서도 "다만 분명히 하고 싶은 것은 퇴거할 때 국가기록물을 파기하거나 반출해서 가지고 가는 일은 있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 수사에 대해서는 “한편으로는 대선이 끝날 대까지 수사를 미루어야 하지 않나는 말도 나오는데, 그에 대해서는 박 전 대통령이 (대통령이) 아니기 때문에 수사를 미룰 하등의 이유가 없다”며 조속한 수사 착수를 촉구한 뒤, “구속이냐 불구속이냐 문제는 대선 주자들이 언급해서 영향력을 미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사드 배치 보복에 대해선 “중국이 걱정하고 반대하는 의견을 내는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그러나 사드 배치 문제는 분명히 우리 안보에 관한 문제고 우리의 주권사항이다. 반대 의견 표명을 넘어서서 중국이 과도하게 그 반대 의견을 관철하기 위해 압박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군사외교 문제와 경제 문제는 분리 되는 것인데 중국이 군사 외교 문제에 있어서 양 정부 간의 이견 때문에 보복하고 위협을 가하고, 억압하는 것은 온당하지 못한 처사”라며 “사드 배치 문제를 다음 정부로 넘긴다면 중국에 대해서도 우리가 할말 하면서 당당하게 협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개헌에 대해서는 “어제 김희중 대주교가 ‘개헌은 국민 참여 속에 국민들에 의해서 이뤄져야 하는 것인데 일부 정치권이 국민들의 뜻을 무시하고 논의하는 것은 오만한 일이다’라는 취지로 말씀하셨다. 저도 생각이 똑같다”라며 “보수 정치권이 정치권을 위한, 정치인을 위한 논의로 흘러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선 때 (개헌을) 공약해서 매년 지방선거가 있는 6월에 지방선거와 함께 국민 투표를 하겠다는 로드맵까지 밝힌 바 있다”라며 “개헌에 관한 공약은 적절하고 필요한 시기에 따로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혜윤 기자
출처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42748 <뷰스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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