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무려 '내남자' 인 남검이 있는데요..
지금와서보니 남둔이 완전 제 취향이거든요
어차피 정령무기는 쓰지도않고
야금질로 나온 보석들 먹이면서 기쁨조로 옆에 끼고다니고 싶은데 ㅠㅠㅠ
정령석까지 다 캐다 준비해놓고
막상 타르라크한테 말걸고나니 마음이 너무 흔들려요ㅠ
한 세번은 주의 주잖아요
근데 마지막 말이
'정령의 모든 기억이 사라지는데 그래도 괜찮으십니까?' 이런거거든요
아 말 보니까 갑자기 마음이 너무 아프고 ㅠㅠ 흑흑
한 2~3주 거들떠도 안보던 남검 오랜만에 꺼내봤는데 갑자기 다정해보이고 그래요 ㅠㅠ
사이버남친도 이런데 현실 환승은 대체 어떻게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겁나게 마음아프네요
남검은 사회렙 16이구요..
남검에서 남둔으로 갈아타도 후회안할까요?ㅠㅠㅠ 엄청 정들었나봄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