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들어가서 <해당세무조사에 관한 송혜교의 입장>을 보시면 알겠지만
결론은
"난 아무것도 몰랐는데 세무대리인 잘못임, 추징금이랑 다 냈으니까 된거아님?"
이런 느낌이네요.
또 리플에 연예인이 뭘 알겠어..세무대리인이 잘못이지...이런 내용이 추천 많이 받는 것도 웃깁니다.
소득신고를 할 때 세무대리인들이 의뢰인의 의사도 안물어보고 신고할 것 같나요?
신고 하기 전에
"당신이 보내준 적격증빙으로는 필요경비가 이만큼 나와서 소득이 얼마라 세금이 이렇게 나온다."
라고 다 알려줍니다.
세금을 내야하는 건 의뢰인이니까 당연히 세금이 대충 얼마 나온다고 말을 해줘야 세금 낼 준비를 하잖아요.
동네 1인 커피숍도 이럴지언데 1년에 수십억씩 버는 사람이고, 그 사람이 연예인이라면?
더 신경쓰면 더 신경썼지 몇 백도 아니고 몇 억씩을 "실수"라거나 "잘못"으로 신고하진 않는다는겁니다.
직원이 정말 미치지 않고서야 함부로 수십억원의 가공경비를 어떻게 넣나요 ㅎㅎㅎ
게다가 중간에 세무대리인이 바꼈는데도 그렇게 된거라면...
뭐 답은 뻔하죠. ^^
게다가 추징금이랑 가산금 냈으니 됐잖아! 라는 태도는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연예인으로서
대중에게 반감만 일으키네요.
-시사 게시판에 올렸다가 연예게시판이 맞는 것 같아 옮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