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맛있게 먹고, 커피마시고 있던중에 직장동료 한명이 허겁지겁 집에 잠시 들런다고 하네요.....이유 물어보니" 마누라가 청소하다가 렌즈하나 깨먹었는데, 수리한다며 사진관에 문의한다고 해서........~~~~ "저번달 회식할때 술먹으며 그 동료가 " 70-200(아빠백통) 하나 구입했는데, 마누라한테 90만원이라고 속였는데, 어찌나 잘 속던지..... 하하하하 "..내일 출근이나 잘할지 모르겠습니다..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http://www.slrclub.com/bbs/vx2.php?id=canon_d30_forum&no=380316윗 링크의 직장동료... 방금 퇴근했습니다....사유는 재수씨가 오늘오전에 친정집인 제주도로 짐 싸들고 갔다고 하네요... -.,ㅡ" 나 그저께 400원 때문에 xx년이란 소리들었어. 이제 그런소리 듣지않을래. 잘있어 " 라는 문자와 함께..... ㅠ.ㅠ이 녀석 얼이 빠진듯 상사에게 몇마디 하고 총알같이 튀어나가더군요..............그때 당시 전화받고 불이나게 집에 달려가니, 거실에는 산산조각난 아빠백통의 잔해들이 널려 있었고, 옆에는 휘어진 국자가 있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국자로 아빠백통을 사정없이 ;;;;;;;;;;;;;;;;;;;;;;;;;;;;; )그런데 이 넘도 그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왜 이렇게까지 해야했냐고 재수씨한테 닥달했다고 하네요....그리고 이틀후에 이런 변이..... -.,ㅡ아무튼 아빠백통이 아니라 그 비싼 1ds을 구입했어도 아내의 협조와 이해로 설득했으면 이런일은 없을듯 한데.........ps.. 점심먹다 이 이야기듣고 아빡백통 잔해 보여달라고 말했다가, 곰국으로 머리감을뻔 했다는..... ㅠ.ㅠ조심하세요 유부남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