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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이 아버님 뵙고 왔습니다...
게시물ID : sewol_343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똘끼만땅그녀
추천 : 15
조회수 : 418회
댓글수 : 45개
등록시간 : 2014/08/19 15:54:04

응원의 한마디. 위로의 한마디 하고 싶었는데...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냥 한참동안 옆에서 눈물만 흘리다 왔네요.

사진으로 뵌 모습보다 훨씬 더 아버님 상태가 심각해보였습니다.
손을 가져다 대면 그대로 바스라질 것 같은 모습에
눈빛만이 형형하게 살아있는 느낌... 

회사에 돌아와 책상앞에 앉았는데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네요.  

뭘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가슴이 너무 아프고 이 상황에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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