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오늘밤에 미친듯이 가위를 눌렸어요
게시물ID : panic_864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권한
추천 : 0
조회수 : 92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2/25 10:58:03
옵션
  • 외부펌금지

으.. 어제 필리버스터 생방송으로 유튜브로 보다가
새벽 1시쯤? 자려고 거실로 나가서 아빠랑 같이 잤어요.
원래 ASMR을 듣고자는데 그날은 필리버스터를 듣다가
이어폰 빼고 잤는데 중간에 가위를 눌려서 깼어요.
사실 6학년때 거실에서 자면 진짜 심하게 가위를 눌린적이 있어서
웬만하면 안자는데 요즘은 더워서 자고 있어요.

6학년때는 이게 가위인지도 처음에는 몰랐어요.
저만의 가위는 좀 특별한 것 같아요
귀에서 공기가 엄청 빠르게 스쳐지나가는 소리가 들리고
그리고 움직일 수 없고 다시 잠이 들어요
다시 잠이 들면 또 공기가 스쳐가는 소리가 들려요.

이제 말하자면 오늘은
제가 왼쪽으로 누워서 자면 가위를 안눌리는 편인데 그날 아무것도 안먹다가
저녁에 많이 먹어서 그런지 좀 트름도 나고 체한 느낌이 났어요.

그래도 잘 수는 있을 것 같아서 누워서 잤는데
잤는데 깨서 아무 소리도 없이 공기가 스쳐가는 느낌으로 가위가 눌렸어요.
저는 이 가위를 못깨면 다시 눌릴걸 알고 필사적으로 깼죠.

그리고 아빠쪽으로 누워서 다시 잤어요.
그랬더니 다시 가위가 눌리고 이번에는 진짜 제 귀에 가까이서
대고 말하는듯이 "킬...유" 이러는거에요.
그때는 뭐래? 이 사고여서 가위를 다시 깨고

와이파이 때문에 그런가 하고 와이파이 선을 뽑고
다시 아빠쪽으로 눕고 이불로 귀를 덮은 다음 자려고 눈을 감았어요.

그러자 또 공기스쳐가는 느낌이 들더니 제 귀쪽 이불을 벗기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실제로 벗겨진지는 몰라요 그냥 귀쪽이 차가운 느낌이 들었어요
또 아까 그 귀에서 가까이 대고 말하듯이 "느...믐.." 이러길래
저는 깜짝놀라서 바로 이불이랑 베개들고 제 방으로 갔어요. (형이랑 같이잠)

제 방에 들어가면 가위가 절대 안눌리거든요. 왠지는 몰라요.
아까는 진짜 무서웠는데 ㅠ 글로 표현하자니 다 안담긴 느낌..

다행스럽게도 오늘아침 저희가 기독교라 구역예배를 드리고 오늘 친척집에가요.ㅎㅎ..

@_@ ... 글로쓰니 별로 안무섭네요

그럼이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