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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714-5966
게시물ID : sisa_864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검은날개
추천 : 7
조회수 : 92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0/06/06 01:45:49
어제 오후, 오유에 이 전화번호 관련해서 문의했는데...

진지쟁이님의 도움으로 검색한 결과

스팸번호(010-7714-5966)라는군요. (KT 사칭은 아니네요;;)

혹시나 이 전화번호로 전화가 오시는 분들은 받지 마시거나 전화가 올 경우 가까운 경찰에 신고해 주세요.

신고해봤자 콧방귀도 안 뀔지도 모르지만 말이죠..

어째든 많은 분들이 보시고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왜 신고이야기를 하냐면 '지식인'엔 써 놨었는데 그 전화가 2~3통 오고난 뒤 며칠 지나고 나서

보이스피싱 전화가 왔었습니다.

전화가 올 때는 한번만 울리고 끊어지기도 하고 몇 초 울리다가 끊어지기도 합니다.

왜 보이스피싱과 연관짓냐면...

제 짧은 생각으로는 이런 식으로 자신이 입수한 개인정보의 휴대전화에 전화를 걸은 뒤,

전화를 받지 못하는 시간을 체크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010-7714-5966 를 남겨 놓으면 010-7714-5966 을 보고 메시지 혹은 전화를 걸면..

바로 답변(전화걸기, 혹은 문자 보내기)를 보내는 경우에는 언제든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일 것이고..

바로 답변(전화걸기, 혹은 문자 보내기)를 하지 않는 사람의 경우에는 몇번 더 전화를 해서 그 사람이 전화를 받지 못하는 시간을 체크하고 보이스피싱을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당한 보이스피싱은 어떤 사람들이 집으로 전화를 해서 

'당신 아들을 납치했으니 3천만원을 보내라' 라고 하면서 옆에 있는 이상한 남자의 목소리를 들려줬다하더군요.

그 남자애는 우는 목소리로 "엄마!! 돈 빨리 보내!! 안그러면 나 죽어!!" 라고 소리친다고 합니다.

만일 자식이 딸일 경우에는 여자애의 목소리를 들려주고요.


일이 커지면서 집에 경찰들까지 오고 제가 일하는 곳에도 경찰이 찾아와서 이상유무를 확인하더군요.

집 근방에 사는 어떤 분은 400만원 피해를 봤다고 하네요.

물론 이 전화번호 때문이라고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만 

혹시 모르는 일이니까..

이 번호로 전화가 걸려오는 분들은 근처 지인들에게 '나를 사칭한 혹은 나에게 피해를 준다는 보이스피싱에 조심하라' 라는 메시지 정도는 말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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