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에 내년 계획을 세우던중 하나가
저금통에 동전 1년간 모아보기였는데요
정말 별거 아닌 일이지만 ㅋ
뭐하나를 꾸준히 잘 못하는 성격을 조금이나마 고쳐보고자 다짐한 일이였습니다.
그간 동전이 생기면 책상 구석에 모아놨다가 과자나 사먹었던 습관을 버리고
동전이 생기면 무조껀 저금통에 넣었습니다.
곧 다가올 운명도 모른체 해맑게 웃고있는 돼지가 보이네요.
속눈썹이 매력적이라 골랐던 기억이 납니다.
" 음 좋아. 이쯤이 좋겠어 " 작은칼이 없어서 부엌 식칼로 ㅋ
속이 아주 알차 보이네요.
올 연말 가족 만찬 비용이나 나올런지 기대하던 순간이였습니다.
짜잔~ 오픈~~~~~ 으아아아 제법 많네요
50원 10원짜리는 생기는 일이 거의 없기에 넣지 않았습니다.
후~~저거 다 정리하는데 시간이 제법 걸렸네요.
결과 갑니다~~~~
100원짜리가 577개 !!
57700 원이나 나왔네요. 우와~~
500원 짜리가 141 개!
70500 원!! 적어보이는데 역시 500원짜리의 위엄이네요.
도합 128200 원 .
헐.. 이렇게 많이 나올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연말 가족 만찬 배터지게 먹겠네요~ ㅎㅎ
1년동안 다짐했던 별거 아닌 일이지만
그래도 동전생기는거 딴데 막 쓰지않고 꾸준히 잘 모았네요.
슬슬 올 한해도 끝나가는데 내년엔 또 어떤 계획을 세워볼지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다들 한해 마무리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