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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귀고리소녀]그림 한장으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
게시물ID : humorbest_864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챠-
추천 : 19
조회수 : 2390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3/09 01:00:08
원본글 작성시간 : 2004/11/28 01:30:58
읽은지는 꽤 되었는데, 아직까지 인상적으로 남아있는 작품이 있어서 이곳에 소개하려고 합니다.
많은 오유분들께서도 이 소설을 접하고 마음이 풍요로워 졌으면 합니다^^

이 책의 스토리는 네덜란드 화가 베르메르의 그림, [진주귀고리소녀]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북구의 모나리자 라고 불리우는 이 그림 한장.
당시의 화가들은 자신의 후원자들을 위해 
그림의 대부분을 부유한 젊은 여성들을 그렸습니다.
그러나 이 그림은 주인공의 신분을 알 수 있는 단서가 아무것도 없고
특이하게도 귀족들이나 하는 커다란 진주 귀고리 하나만을 달고 있기때문에
여러가지로 해석되고 있는 작품이죠.

그림속의 소녀는 누구일까? 작가 베르메르와의 관계는 무었이었을까?
신분을 알 수 없는 의상과 두건, 그 사이에 달려있는 반짝거리는 진주 귀고리는 무엇인가?
슬픈듯, 유혹하는듯, 소녀의 알수 없는 표정의 의미는?
작가 트레이시 슈발리에의 이런 단순한 의문에서부터 시작된 상상력이 매우 아름다운 소설입니다.
실존 화가와 그림을 소재로 허구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것 자체가 재미있기도 하지만
특히나 미술을 전공하시는 분들이라면 더욱 흥미로운 소설일듯합니다.
소설속에서 표현하고 있는 빛과 색채, 화면과 구도를 직접 
실존 작품과 비교하며 읽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팁>>
소설을 읽으신 후,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한 영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보신다면
감동두배 만족두배^ ^ 
영상미가 굉장히 훌륭합니다. 씬 하나하나가 마치 그림같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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