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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에 동생한테 치킨먹고 뺨맞았다는 글있는데
게시물ID : gomin_8649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Zsb
추천 : 2
조회수 : 20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10/12 03:59:25
아버지인 기성세대 입장에서 보면 몽둥이나 주먹 안날라 온게 다행이죠 ;; 형을 아주 개무시하고 늦게 들어온거에다가 담배 핀거 예전에 걸려서 한번 혼났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 말을 개무시하고 담배피고 들어온거잖아요 

애초에 아무 잘못도 없이 맞은거면 억울 할텐데 잘못한게 있잖아요 전 아버지가 술마시고 들어와서 새벽에 깨워서 뺨맞고 해뜰때 까지 얼차려 하다가 해떠서 아버지 회사까지 잠옷 차림으로 끌려가서 회사에서 얼차려 하고 온적도 있는데요 

진짜 개쪽팔리고 죽고 싶었어요 무슨 이유라도 있으면 안억울 한데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그때 무슨 잘못한게 없었거든요 그리고 아버지 술깨서 저 집에다 데려다 줄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만원짜리 한장 던져 주고 올때 정말 울뻔 했어요 아니 울었어요 학교도 늦고 울면서 학교까지 뛰어갔어요 

그뒤로 한달정도 아버지랑 말도 안했어요 아버지 술먹고 오면 그날은 방문 잠그고 자요 방문앞에서 발로 차고 욕해도 못듣는척 자는척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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