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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군바리 눈에만 오 저놈 칼각 잡았네.

불광이네 물광이네지..

생각해보면

일반인들 눈에는 군바리1 군바리2로 보이고

군필자들은 '재 분명 이병이다.' '재 좀 널널한거 보이 상병이네.'

이렇게만 보일뿐.

저놈 전투화가 광을 냈는지 전투복 칼각잡았는지는 아무도 신경안씀.

내가 왜 전투복 각잡고 전투화 광내는데 열을 올렸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