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 출고 한지는 조금 됬는데 인제서야 글 남기네요. 

2016년 2월에 출고한 아우디 a7입니다.  출고 받고 나니 통수를 뙇하고 맞긴 했지만 가솔린 모델이라는거에서 나름 위로중입니다ㅠㅠ 

 

처음 타고 다니던 차는 06년식 엄마 아반떼xd 였어요^^

25살부터 29살 까지 탔는데 이땐 차가 뭐 그냥 있음 편하다 요정도로만 알고 있어서 타면서 별 감흥 없이 탔네요.  

 

 

 

 

그리고 29살 처음으로 제돈으로 구입한 그랜저hg 예전부터 그랜저는 드림카였습니다ㅠㅠ

 

 

27살이 일 시작하면서 목표는 30되기전에 그랜저 타자. 였는데 29살 2월에 꿈을 이뤘네요ㅠㅠ

남들은 흉기흉기 해도 정말 좋은차 였습니다.  

넓고 잘나가고 잡소리도 없고 조용하고 고급진 외장 내장에 뭐 하나 빠진가 없었습니다. 

한가지 흠이 이제 차가 일짜로 가지 않는다...망할 mdps... 

 

그리고 30살에 아버지에게 선물로 뙇하고 올뉴 카니발 11인승! 아...이것도 인증하고 무사고보험좀....

 

 

 

아버지께선 이런 미니밴을 좋아하셔서 카니발로 선물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카니발도 넓고 잘 나가고...(저 사실 엄청 차알못입니다)

근데 공명음...카니발은 핸들도 유압식이라 mdps랑은 비교가 안될정도의 안정성이 느껴지는데 진동 소음이 엄청 나네요 ㅋㅋㅋㅋ

정차하고 있르면 화나요 ㅋㅋㅋ 그리고 110키로 리밋...이게 과속을 못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110이 됬을때 속도계가 멈추는 기분이...누가 뒤에서 통수를 잡아 채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아주 좋지 않아요ㅋㅋㅋ 

 

그리고 31살 올해 2월...

그랜저를 보내고 아우디 A7을 구입하였습니다.

 

 

 

 

 

 

원랜 차를 바꿀 계획은 없었는데 작년말에 사기 한건 당하고....멘붕되있던 상황에서....충동구매라는 약을 빨았어요ㅋㅋㅋㅋ

계약할때까지 별 생각없이 있다가 그냥 문뜩 "아 차 바꿀까.....그래 바꾸자."

이렇게 속전속결로 차를 사도 되나 할 정도로 후다닥 사버렸네요ㅋㅋ

E클래스 신형, 5시리즈 신형이 조만간 나오니깐 기달렸다가 한번 보고 사자 생각하고 있었는데 두 차종다 티져(?)가 개인적으로 제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원래 A7차량을 너무 좋아하기도 했고, 이전에 타던 그랜저가 너무 아빠차 아빠차 란 말을 많이 들어서 조금 젊은느낌의 큰차가 갖고 싶기도 했고, 그래서 A7로 결정하였습니다.

 

A7은 지금 제 마음에는 너무 만족스러운 차 입니다.

가솔린이라 그렇게 소음도 별로 크지 않고 (그랜저랑 비교하면 A7은 달구지입니다. 그랜저 정숙성 쩔어욤)

나름 터보엔진이라 나가는 느낌도 이 전 차량들이랑 다르고 큰 외관에 예쁜 디자인, 그리고 어마무시한 옵션들 (HUD, 통풍, 전방카메라 등등

뒷 자리를 접으면 트렁크가 확장되어 거의 작은 트럭수준의 트렁크 크기, 캠핑장비가 심시티 없이 다 실립니다.

특히 콰트로 4륜 모델이라 코너에서 안정적인 느낌은 차알못인 제가 느끼기에도 엄청나게 많이 납니다.

 

단점은 그랜저보다 시끄러운것, 그리고 외관에 비해 좁은 실내, 아마 소나타보다 좁을꺼고 아반떼보다 조금 넓은 정도 일꺼예요.

그리고 주변의 시선...? 제가 조금 키도 작고, 생긴것도 조금 X밥 같이 생겨서....이차를 타니 운전 중 시비거시는 분들 많네요ㅋㅋㅋ

 

 

집에 아버지 올라오셨을때 나란히 한장 찍어봤네요.

 

 

쓰고 나니깐 되게 자기 자랑같은 글이 됬네요....

우선 불편하게 읽으셨다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먼저 드리구요, 일한지 올해 이제 4년정도 된것 같네요.

처음 2년은 원래 있던 빛갚느라 정신없이 보냈고, 그리고 2년은 숨통 조금씩 늘리면서 살고 있네요.

 

지금 계획하고 있는 다음 차는 G80입니다.

A7을 한 40~45정도 까지 타고 그땐 G80이 제 드림카가 되어있지 않을까....하네요 ㅋㅋ

 

음...어떻게 마무리 짓나요?음..........

끄읕!

대한민국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