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남친이랑 문자할때 제가 속상해야할 상황이 맞는건가요?ㅠㅠ
게시물ID : gomin_8650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Rra
추천 : 1
조회수 : 281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10/12 09:32:28
솔직히 남자들은 연락하는거 많이 안좋아한다그러고
제 남친역시 마찬가지거든요? 원래 연락을 진짜 안하는애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한테는 연락진짜 꼬박꼬박 정성들여하고
말도 이쁘게 쓰고 막 길게 길게 보내고 이러는 거에서 제가 넘어간 그런 경우거든요?ㅠㅠ
근데 제가 좀 일찍 자는 편이라 10시반~11시면 보통 자거든요
근데 사귀기 전에 처음에 남친이 저한테 공들일때만 해도
이 시간되면 알아서 꼭 매일매일 문자를 했었어요
사귄 후에도 자기 전에 문자하는건 저희 둘에 말은 안했지만
당연한 규칙같은 거였구요 시간이 없어도 항상 잘자라는 문자하나라도 할려고 서로 노력했어요.

근데 솔직히 처음에 공들인건 제 남친이였지만 지금은 제가 더 많이 좋아하는거만 같애요.
그건 상관없는데 가끔 너무 서운할때가 있는게
솔직히 밤에 자기전에 문자하는건 서로의 약속같은 거였고
그렇기 때문에 전 항상 저녁만 되면 폰을 소리모드로 바꿔둬요.
혹시라도 문자왔는데 제가 못 보면 안되니까.
근데 요즘들어서 밤에 자기전에 항상 제가 선문을 하더라구요
먼저 오질 않아서 한번은 언제 오나 하고 계속 기다려봤는데
제가 잘 시간이 넘어도 남친한테 문자가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그 날도 제가 먼저하고.
그리고 전 그 시간만되면 아 얘랑 문자해야지 하는 생각을 하고 폰을 가까이 두는데
예전엔 제가 문자하면 바로바로 답장 칼같이 오더니
요즘에는 항상 문자하는 시간에 제가 문자를 해도 답장이 한 30분 정도 늦게 올때도 있어요.
그럴때 별 거 아닌거 같은데도 너무 서운한거에요..
이틀전에는 제가 아빠한테 혼날일이 있어서 혼나구나서
밤에 문자할때 아빠한테 혼나서 기분이 안좋다 서운하다 뭐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문자를 하던 도중에 갑자기 40분동안 답장이 없는거에요
그러더니 40분후에
아 미안 졸았어ㅎ;; 하고 온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근데 솔직히 뭐 너무 피곤했으면 그랬겠지 싶지만 11시도 안된 시간이었고
솔직히 저는 아직도 걔랑 문자할때 항상 하나하나 정성들이고 문자 언제오나
막 폰 보고 있고 그러는데
문자하는 도중에 졸았다는게 말이되요?
솔직히 이날 좀 속이 상했었는데 그래도 졸아서 문자 못했다는 애한테
왜 졸았어 뭐 이럴 수도 없고 그냥 그러려니했어요
그리고 어제는 하루종일 저도 걔도 집에 있는날이었거든요
근데 제가 그저께 속상한 맘도 있고 해서 걔한테 밤에 먼저 선문을 안할라고 했어요
그러다가 그냥 제가 또 먼저 했거든요.
근데 그 시간쯤에 저랑 문자하는걸 알면 솔직히 폰을 주위에 두고 있을거라고 전 생각했거든요, 전 그러니깐..
근데 또 한 40분뒤쯤에 답장이 온거에요.
솔직히 이틀 연속 이러니까 서운하고 속상하고 얘가 나랑 문자하는거 귀찮나 싶고.
그래서 제가 좀 답장 단답으로 할까 했는데
얘가 막
늦게 답장해서 미안해ㅠㅠ 맘 상했어??? 늦게 답장해서???
이렇게 문자보내니까 또 맘 약해져서 뭐라고도 못하겠고..ㅠㅠ
근데 제가 연애가 처음이라서 어디까지 제가 신경쓸 수 있는 범위인지 모르겠어요..
너 문자 이렇게 이렇게 해 뭐 이럴 순 없는거같고..ㅠㅠ
막 귀찮아할까봐 그게 제일 걱정이에요..ㅠㅠ
제가 너무 민감하게 구는걸까요..ㅠ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