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딜을 잘 안하는데 cs를 너무 못먹는 것 같아서..
cs는 전라인의 기본이지만 탑은 뭔가 지루해서 싫고..
미드는 피지컬이 딸리고...
그나마 시즌3때 애쉬했던 경험을 살려 원딜을 하고 있는데요
아 너무 힘들더라구요 일반으로 연습하고있는데
저 루시안이랑 할때 봇 시작하자마자 더블킬
집에서 태어나고 나서 나미 한번 더 따이고
루시안 5분 대검나온 상태... 도저히 역전시킬 수 없는 상황..
팀원들 전부다 멘붕상태고.. 할의지가 없어보임.. 거기다 쓰레시 루시안 듀오인지는 모르겠는데.. 서로 입척척맞춰서 입텀 특히 쓰레쉬..
나 개못한다고...
너무 얄미웠음 스레쉬
진짜 이건 꼭 이겨야겠다 싶어서 빡겜
cs만 먹고 어쩌다 적 봇듀오 땀
근데 다시 1차타워 밀리고 2차까지 밀릴 때 루시안 펜타킬 먹음..
다음에 봇 다시 쪼일 때 또 쿼드라킬... 오리아나 멘붕해서 이거 펜타 줘야댄다면서 양보..
루시안 펜타킬 총 두번함...
아 진짜 도저히 안되겠다 싶을 때 적팀원 쓰레쉬 빼고 딜가는거 확인
이거 원딜이 뒤집을 수 있겠구나..
진짜 빡겜해서 바론한타 이기고
소규모 전투 전부다 압승
루시안은 백도어만 하고 있는 상태
나미, 오리아나 궁이 진짜 승기의 열쇠였어요
딜은 제가넣고 라이즈도 순간딜 지리고
적팀은 어떻게 할수가 없더라구요
쓰레쉬 승기 기우니까 하는말
쓰레쉬 : 트타 와 갑자기 잘해지네
주역말이 어느정도 맞아 들어가긴 하더라구요, 만물은 변화한다는 것
우월한 위치에 있어도 반드시 이치에 따라 내려가고
밑에있는 사람은 다시 올라가는 그런 변화
철학전공이라 그런지 철학을 게임속에서 찾아냈습니다
쓰레쉬한테 모욕당한게 너무 수치스러워서 그때 입 존내털고
승리!
진짜 이맛에 롤하는 것 같아요. 너무 기뻣네요 ㅋㅋㅋㅋ
제 역대 역전극중 가장 기적같은 일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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