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감정으로보면 화나고 욕나오고 기가막힐따름인데요..
하지만 이걸 정치행위로보면 꽤 재미있는 해설이 가능합니다.
애초 박근혜에게 가장중요한건 퇴임후 안전보장이었습니다.
그래서 덤으로 TK맹주로써 계속 대대손손 영향력을 발휘하는거죠
오늘 했던행동이 딱 그것에 부합하는행동을한겁니다.
검찰?나갈껍니다.수사야받겠죠
감방갈지안갈지는모르겠습니다만..
확실한건 TK맹주자리를 절대 놓치지않겠다는겁니다.
여론조사를보면 자유한국당지지..탄핵반대비율이 꽤 비슷하게갑니다. 대략 15~20%정도
지역적으로는 TK 그리고 노년층이죠
탄핵이됬음에도 이들은 끊임없이 박근혜는잘못없다 그러기에 무죄라면서 집회를열고 난동을피우죠
그런데 만약 박근혜가 오늘 잘못을인정햇다면?
그대로 자유한국당은 무너지고 본인이 원하는 TK맹주 TK영향력은 더더욱줄어들죠
오늘 박근혜의 행동으로 사색이된곳은 자유한국당이아닙니다.
바로 바른정당이죠..
바른정당은 박근혜탄핵사태로 TK맹주자리를 자기들이 노리려고하고 그래서 탈당해서 만든정당입니다.
그동안 계속 어정쩡한 포지션을취한게 TK를 놓치기어려워서인데
오늘 박근혜는 절대 그자리를 놓치않겠다라고 선언한겁니다.
오늘 박근혜의 행동으로 확실해진건
안철수가말하는1:1 구도 나 반문연대 이런거 다 물건너갔다는거죠
그냥 대선 다자구도로 치뤄질꺼고 국민들은 민주당에게 표를줄가능성이가장커보입니다.
한 2~3주정도 보시면 알껍니다.
투표할때는 논리적으로하는게아니라 감성적으로하는게 투표입니다.
80프로가욕하고 증오해도 20퍼센트로 나와바리 잘지키면 그래도 한자리 해먹는게정치죠
다른건몰라도 박근혜의 정치감각은 여전하네요...
내일부터 바른정당의원들의 워딩 잘살펴보세요.. 민주당이나 국민의당같은 타야당보다 더쎄게 극한발언많이할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