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운지 이제 3개월정도 됐습니다

오래되지 않았지요 이제 겨우 곁을 내준

우리설이인데..

이번 추석이  참  고민이 많이 되네요

일이 바빠 여름 휴가가 없었던 대신에

추석겸해서 거의 열흘을 쉬게 되었습니다

부모님 집이 시골이라 일거리도 있고 추석도 

있는겸해서 일좀 도와드릴려고 집에 오래 있을 예정인데..

고냥이 때문에요..

일주일 정도  본가에 있을 예정이라

혼자 둘수도 없고  데리고 가자니

부모님이  고냥이를 별로 안좋아하셔서ㅠ

그럼에도 데리고 가겠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그럼 밖에 냅두라고..

아 집에서 기르는데 어찌 밖에서 ..

설사 데리고 간다해도  고냥이 스트레스받을거 생각하니 그것도 마음 안좋고

두번이나 파양된 고냥이라 엄청 소심하고

조금이라도 큰소리 나면 깜짝깜짝 놀래서

도망가는데..

참 고민스럽네요

그냥 고냥이 호텔이 나을까요

아니면 제가 그냥 데리고 

본가로 가는게 나을까요

또 고양이 호텔 괜찮을까요?  

몰라서 물어봅니다

참고로 전 차는  없고

버스로4시간 가야하는 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