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료 여직원이 나한테 와서는
"나 뭐 달라진거 없어요?"
이럽디다
도저히 뭐가 달라졌는지 몰라서 아무거나 대충 둘러댔지요
"더 못생겨진거같은데"
그러니까 삐진 얼굴을 하고는
"이렇게 동료한테 관심이 없어서 되겠어요? 머리 색이 바꼈잖아요"
하더이다
갈색이 조금밖에 없었는데 좀 더 많아졌다는겁니다
어이가 없어서
되물었지요
"나는 뭐 달라진거 없나"
그러니까 흠칫 하면서
"얼...얼굴이 좀 더 시꺼멓게 변한거 같은데요"
하길래
"뭐라노 그대로구만"
이러니까 그냥 가더이다
핫핫핫핫핫
여러분 여자는 이렇게 퇴치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