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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여성 싱어송라이터 두 명 추천합니다.
게시물ID : music_865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탈퇴된회원
추천 : 5
조회수 : 43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2/09 19:55:58
선우정아 - 뱁새YG 작곡가로도 유명한분이죠.
‘I Don’t Care’, ‘아파’, GD&TOP의 ‘OH YEAH’, 이하이 ‘짝사랑’, ‘Because’, ‘내가 이상해’작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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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옷을 차려 입고 거울 앞에 섰는데 
어색하기가 짝이 없구나 
그토록 탐을 냈던 값비싼 외투인데 
이건 내게 어울리지 않아 
이건 내게 어울리지가 않아 

나도 쟤처럼 멋들어지게 차려 입으면 
훨훨 날아갈 줄 알았어 
점점 걔 같은 옷들로만 가득 찬 나의 
인생을 보며 쓴웃음만 이걸 다 갖다 

버릴 수도 없고 해서 입고 나왔는데 
쥐구멍 찾아 숨고 싶구나 
그들에겐 꼭 맞는 어여쁜 외투인데 
나한테만 어울리지 않아 
나만 엄청 어울리지 않아 

나도 쟤처럼 멋들어지게 차려 입으면 
훨훨 날아갈 줄 알았어 
점점 걔 같은 옷들로만 가득한 나의 
인생을 보며 스쳐가는 생각들 내게도 
그런 날이 올까.. 

나난나나 나도 좀 날아보자 나도 새다 
같이 좀 날아가자 넌 너무 빨라 

나도 쟤처럼 넓은 둥지에 태어났다면 
쟤처럼 비싼 깃털이 남아돈다면 
쟤처럼 힘센 날개를 달아본다면 
훨훨 날아갈 줄 알았어 
그러나 나는 나 

새 옷을 차려 입고 거울 앞에 섰는데 
이건 내게 어울리지 않아 
이건 내게 어울리지 않아 
이건 내게 어울리지가 않아



프롬 - 너와나의 

홍대여신 프롬 ^^ 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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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흩날리던 봄날
집으로 돌아가던 너와 나
사실 그전엔 몇마디 얘기 한 적 없지만
수줍게하는 너의 웃음은 참 예뻤었지
간이역 지나 벚꽃길 따라 오후의 햇빛에 물들던 날

이건 너와 나의 꿈속일까
자꾸 벅차 오르던 기분
아마 이건 나의 꿈속인가봐
니가 꽃송이를 건네는 꿈

향기에 어지럽던 봄날, 너와 나
같은 방향이란 것쯤 나도 알았었지만
같이 가자며 툭던지는 말, 얼마나 설렜는지
니 어깨 위로 쏟아지던 해가
눈부시다는 듯 하늘을 보던 너

이건 너와 나의 꿈속일까
자꾸 멈추고 싶던 걸음
아마 이건 나의 꿈속인가봐 
니가 꽃송이를 건네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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