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잘하는가수 못하는가수의 기준은 굉장히 주관적이며 오로지 발성적인 부분에서만 판단한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제 레슨의 가장 중요한 가치관은 올바르고 건강한 발성이며, 전성기때 목을 함부로 쓰다 결국 오랜 가수생활을 지속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볼수있습니다 가창력을 인정받은 해외의 전설적인 락커들도 내한공연 할때 이건 뭐지 싶을 정도의 실망스러 운 모습들을 자주 볼수 있는데요 자신의 색깔, 음악적 표현의 스타일들을 목을 망쳐야지만 구사할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충분히 건강한 발성위에도 자신의 스타일을 표현할수 있습니다
목을 망치는 창법을 구사할경우 30~40대가 되면 거의 성대의 수명은 다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나이에 맞지않는 노인같은 걸걸한 목소리, 성대결절등을 겪게 될수밖에 없겠죠 이부분은 노래뿐만아니라 평소 말하는 목소리도 포함이 됩니다
제일 먼저 박봄을 택한이유는 최근 암페타민이라는 마약성분의 약으로 이슈가 된것도 있지만, 많은 어린 학생들이 박봄의 가창력을 생각보다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링크된 라이브 영상을 보시면, 노래의 느낌이라던지 박봄만의 스타일은 폄하하지 않겠습니다 자기만의 느낌이 있는거 같구요
문제는 가창시에 성대를 짖누르는 발성법입니다 특유의 바이브레이션을 들어보면 성대를 짖누른 상태에서 끝부분에만 짖눌린 성대를 풀며 짧게 바이브레이션을 구사하며 끊는 습관이 있는데요, 이런 습관은 결국 성대에 압력이 계속 가해져 음정이 안정적으로 나올수가 없습니다 저음부분도 굉장히 불안하지만 고음부분으로 넘어가면 거의 녹음된 AR에서 다 나오고 노래를 안부르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감기에 걸려 컨디션이 안좋았던 무대다라는 말이 있지만, 이런 창법은 감기와 무관하게 라이브가 안되는 창법이라 감히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박봄식 창법은 성대를 혹사하는 창법이기 때문에 음정의 불안함도 문제지만 발음상에도 문제를 야기합니다 성대에 압력이 가해지면 목전체에 힘이들어가 긴장감이 생기고 이것이 턱과 혀에도 영향을 주기때문에 발음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You&I라는 노래자체가 난이도가 있는 노래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버거워하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일단 이런 창법은 끝음처리를 더 길게 뺄수가 없기때문에 성대를 짖누르는 톤자체를 바꿔야 하며, 성대를 눌렀다 풀며 바이브레이션 하는 습관도 고쳐야 합니다
바이브레이션은 어떤 작용을 해서 이끌어 내는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일정한 폭과 간격을 유지해야 하는데요 이경우엔 바이브레이션을 성대를 눌렀다 푸는 작용을해 억지로 이끌어 내기때문에 음정의 안정감을 주기위한 바이브레이션마저도 불안하게 느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