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회식을 하랬더니
자기 자랑만 하는 공연만 주구장창.
원래 올림픽이 이렇겠거니 하는데
보면 볼수록 옛날 클래식이라던가
서커스라던가 볼만한 게 많긴 많네요.
문화대국임에는 틀림없는 듯..
반면 거기서 또 하나 느낀 건
이 나라에는 과거만 존재하고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 나라 같아요.
뒤에선 우크라이나가 독재 타도를 위해 피흘리고 있는데 정작 그것의 배후에는 러시아가 있으니까요.
평화의 정신을 부르짖는 올림픽에서 개최국이 뒤에선 다른 나라의 평화를 짓밟고 있는 게 보기 아이러니하네요.
이딴 나라에서 여왕님이 반전의 메시지를 던져줬는데 그들은 이해할라나요??